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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삼촌

*멋진 복근 만들기! *행복은 마음의 여유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 *이 멋진 세상, 투덜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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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2011.09.30 14:56

나꼼수 4인방의 전생을 밝히다


절묘하게도 이런 우연이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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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11.09.29 16:38

네덜란드 jazz밴드 정글볼디(jungle boldie) 특별공연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네덜란드 jazz밴드 정글볼디(jungle boldie)가 
10월4일 밤, 삼청동에 위치한 라이브 jazz club 라끌레 에서 특별공연을 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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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 라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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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011.09.23 17:10

노랑 바람개비 도는 곳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 곳으로 가네~
그대의 머릿결같은 나무아래로~
덜컹이는 기차에 기대어 너에게 편지를 쓴다~
꿈에 보았던 그 길~ 그 길에 서있네~

벼르다 벼르다 14년지기 형님과 그 곳에 다녀오기로 했다. 그 분 생전에 들렀으면 좋으련만,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으랴...


이른 아침 택시를 타고 기차역에 내려 ktx 에 몸을 싣고 캔맥주로 목을 축이다보니 어느새 밀양역. 여기서 환승을 위해 내린다. 역광장으로 잠시 나가 사진 찍고 형님은 담배 태우시다 자칫 새마을호 기차를 놓칠뻔 했다. 계단을 후다닥 달려서야 겨우 기차에 몸을 실을수 있었다. 우리는 이것을 밀양사건이라 부르기로 했다.




십여분후 기차는 진영역에 우리를 내려놓고 바삐 떠났다. 진영읍을 한바퀴 돌고서야 목적지에 우리를 내려준 10번 버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벌써 오후 한 시를 넘어섰고 출출함에 도착하자마자 배부터 채우기로 한다.
평일임에도 사람들의 방문이 꾸준하다.





내 입에는 좀 맵다싶었지만, 허기진 탓에 맛있게 먹어치웠다. 그 유명한 봉하 소고기 국밥.










하얀 국화꽃 한송이씩 헌화대에 올리고 묵념한 뒤, 말없이 너럭바위를 바라보다 수반을 뒤로하고 돌아나왔다. 술 한 잔 올리려고 들고간 솔송주는 안내원께 대신 전하고 추모의 집을 둘러보기로 한다.




















추모의 집에는 생전 그분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다.




부엉이 바위로 향하는 길
(이야기는 다음페이지로 이어집니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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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011.09.23 16:38

흔적을 지우신 부엉이 바위에 올라



부엉이 바위로 향하는 길







그 분께서 마지막에 서계셨던 자리.묘역에서 정토원으로 향하는 길 좌측에 부엉이 바위, 우측으로 정통원를 지나면 사자바위가 나온다.고집불통 무모한 형님이 출입이 드믈어 수풀이 울창하고 온갖 거미줄이 가득한 부엉이 바위 아래 숲으로 뛰어 들었고, 손등이 긁히고 온몸으로 거미줄을 막아대며 힘겹게 반대편 길로 바위로 돌고 기어올라 겨우 부엉이 바위에 올랐다.

정토원

사자바위에서 바라본 봉하마을 전경.사자바위까지 계단이 놓여있고 높이가 140m 정도라 체력 좀 되는 사람은 뛰어 올라가도 될 수준.

사자바위 뒤로 300m쯤 가면 산꼭대기에 호미와 보리를 들고 서있는 관음상이 경건한 자태로 사람을 맞는다.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풍경이 훤하고 좋다.













내려오는 길에 찾아본 봉화산 마애불.원래는 서있는 좌부랑인데 바위가 쓰러지며 누운 석불이 아닌가 싶다.





(이야기는 다음페이지로 이어집니다)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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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2011.09.23 16:36

가까이서 또는 멀리서



봉화산을 내려와 복원된 생가와 기념품점을 돌아보다























마을 곳곳에 보이는 노란색 바람개비, 그리고 봉하빵





기차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을것 같아서 진영역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그때까지만해도 진영역까지 쉽게 도착할 줄 알았다. 거리상으로 2km정도 되므로 길을 돌아가더라도 3~4km쯤 될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먼발치서 바라보는 봉하마을



화포천만 건너면 진영역이 지척일것 같아 마을주민에게 역까지 걸어가면 40분정도 걸릴거라는 말을 듣고 뱀산길을 자박자박 걷는데..뱀산 아래길을 걸어도 걸어도 화포천을 건너는 다리는 안보이고 진영역과 점점 멀어지는 것이 아닌가!이때부터 기차시간은 임박해 오고 마음은 조급해지기 시작했다.가시덤불 가득한 수풀을 헤치고 화포천 건너기를 시도하려 했으나, 상처만 나고 번번이 실패. 얼마쯤 걸었을까..?작은 다리 하나가 보이고 그 다리를 통해 겨우 화포천을 건널수 있었다. 기차시간까지 삼십분도 남지 않아 잠시 땀을 쏟으며 달리기도 해가며 겨우 진영역 근처에 왔다. 기차시간까지 이십분정도 남았을까? 위치한 곳에서는 직접 역사로 들어갈수 없고 산을 하나 돌아야 하는데 그시간이 삼십분은 걸릴듯 싶었다. 형님이 갑자기 기차길로 뛰어 올라 철망문을 살피니 열쇠가 잠겨있지 않았다. 그문을 몰래 열고 들어가 기차역 안으로 숨어 들어 갔다. 기차시간을 십여분 남기고 벌어진 일이다. 신발을 벗어 흙을 털고 앉아 숨돌리며 여유를 찾는다. 봉하마을에서 걸어서 기차역까지 가려면 진영역보다는 한림정역으로 가는 것이 나을것 같다. 혹시라도 걸어서 가고 싶은 사람은 참고 하시라.

잠시후 진영역에 도착한 무궁화호를 타고 밀양역에서 ktx로 환승, 기차 식당칸에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갖는다

할 이야기 많아 기억에 남을 오늘을 위하여! 

동네에서 목살, 삼겹살에 소맥으로 마감하는 하루(마침, 끝)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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