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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왕조현(Joey Wang)은 어디에 라디오에서 DJ가 왕조현은 요즘 어디서 어떻게 지낼까라고 하길래, 몇분간 검색을 시도해봤습니다. 우선 한글 검색후, 영문이름을 알아내고 영문 이름으로 이미지를 검색하니 작은 이미지들 몇가지가 등장하고, 그녀의 영문 팬페이지에도 사진이며 잡지기사들이 있는데, 2001년 ~ 2003년이후로는 언론에 등장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위 잡지기사에 등장할 당시, *Shanghai Star. 2001-10-11에도 얼굴을 드러냈더군요. *photo.udn.com에 있는 이미지는 날짜는 2001년이라고 써있지만, 사진들은 예전것으로 추측됩니다. 중국어를 모르니, 해석 불가능. 위의 잡지는 2001년 10월에 나온 것이라는데, *for-joey.com에 가보면 좀더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한때 여신으로까지 불리던 .. 더보기
[영화] 무도리 정말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박인환, 최주봉 어르신들의 뛰어난 연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코믹한 설정들에 계속해서 배꼽 잡다 끝내는 살짝 감동까지 하게 만드는 영화. 인터넷 자살모임에 대한 소재인지라 의외로 솔깃한 재미와 함께 흥미진진함도 있다. 얼마전 드라마 '하얀거탑'에 등산복 차림으로 출연하신 이희도씨께선 알고보니 무도리에 다녀온 차림이였던 것-을 유추하니 이또한 재미난 상상! 한국인들만이 공감 가능한 내용? 가까운 DVD대여점서 빌려 가족들과 즐겨 보시길. *무(無)도(道)리. 더보기
주변의 밝은 소식 두가지 종횡무진 연예뉴스계를 누비시며, 제작년 12월에 결혼하신 노컷뉴스 * 김대오기자님이 예쁜 딸을 출산 하셨다고 마구 자랑하시네요. AppleTV까지 장만하셨다는군요. 또, 영상매체를 통해 한번쯤 * 그가 제작에 참여한 CF나 비쥬얼 이펙트를 한두번쯤 경험해 봤을겁니다. 오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에 결혼 하시는 * 락교님. 두분 모두 행복하시고, 시간들 내서 한잔씩 쏘세요! 네! 더보기
꼭 다시 맛 보고 싶은 스테이크 식성이 바뀌고나서 음식을 많이 가리다가 최근에는 아주 가끔 어쩔수 없이 밖에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하면 외식을 피하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편이다. 그러다, 문득 몇년전에 먹었던 스테이크가 그리워졌다. 다름아닌 * BLOCK HOUSE의 스테이크. 묵직한 두께지만, 먹기에 부드러운 살결과 푸짐한 샐러드 그리고, 커피. 주말 저녁, 독일인들의 저녁식사 모임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는 그곳. 생각만큼 비싸지않은 가격이였는데, 언제 세월이 흐르면 우리나라에도 점포 하나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더보기
삼청동의 고양이 소굴 주말에 아는 분 부탁으로 삼청동에 들렀다가, 꽃놀이 인파와 종로주변의 집회를 대비해 늘어선 전경들및 닭장차들로 인해 어지럼증을 경험했습니다. 지하철 티켓을 사기 위해 길게 줄선 사람들, 지하철안의 많은 사람들과 거리의 수많은 자동차들. 삼청동길로 들어서는데, 낮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새로 생긴 김밥집 앞에는 나레이터 모델들이 큰 음악소리에 맞춰 춤추고, 저마다 중형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사진찍기들을 하고,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꽤나 많았습니다. 평소, 한적한 시간에만 다니던 길이라 이런 시츄에이션은 몹시 당황스러웠죠. 지인께서 데려간 어느 중국집서 생전 첨 먹는 매운 면종류의 요리는 먹는둥 마는둥 시간에 쫓겨 찾아간 곳이 감사원 건너에 위치한 * 갤러리i라는 곳. 일정보다.. 더보기
[영화] 조용한 세상 독특한 편집 덕분인지 묘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다. 범인을 너무 쉽게 눈치채 버렸지만, 마지막에 밝혀지는 주인공의 비밀은 살짝 뒤통수 맞는 기분. 몇%의 아쉬움이 남아 아쉽지만 나름대로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절제된 영화 *조용한 세상. 더보기
Goodbye, Rome 아! 이렇게 끝나는군요. 예상하던대로 결말 지어져 좀 아쉽고, 시원한 전투 한판 펼치고 끝날줄 알았는데, 싹뚝 생략해 버리는 이 드라마의 특징은 아~주 인상적입니다. 정리를 위해 급히 마무리 짓는 느낌도 떨칠수 없습니다만, 예상했던대로 *옥타비아누스의 황제출범과 함께 보레누스의 죽음, 그리고 *클레오파트라와 풀로 사이에서 태어난 카이사르는 결국, 풀로에게 맡겨지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자막이 없어 못알아 듣겠지만, 대충 그렇습니다. 기록과는 많이 다르지만, 로마사에 언급된 두 사람의 인물을 중심으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는 스토리는 벤허이후, 맘에 드는 트랜드(?)였습니다. 이젠 타이투스 풀로를 볼 수 없다는 게 못내 아쉽네요. 보레누스와의 그 뜨거운 우정도 2천여년전 로마 황제의 탄생과 함께 먼.. 더보기
카운터 폭주의 비밀 덧1) 간만에 친구놈 생일 핑계로 셋이서 소주를 몇병이나 마셨는지 기억이 안날정도. 덕분에 하루가 날아가고.. 산에 다니며 술만 쌔졌나? 덧2) 슬슬 결말에 다다른 Rome은 마지막 전투를 앞두고 있다. 친구인 두사람의 숙명적 결말이 짐작되니, 안타까울뿐. 보레누스의 죽음이 예견된다. 두번째 부인까지 잃은 풀로의 너무 슬픈 삶. 한많은 두 남자의 비정한 마지막 결말과 로마의 첫번째 왕의 탄생. Rome은 결국 반지의 제왕처럼 왕의 귀환(?)으로 마무리 될것 같다. 너무 사랑스러운 드라마. 드라마속 배우들은 마치 그 옛날 로마에 살던 사람들로 착각할 정도. 저들을 우리나라의 민속촌처럼 세트장에서 그대로 생활하게 해버리면 어떨까? Rome이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살지? - *천의 얼굴을 가진 Rome 최근에 .. 더보기
Ray Stevenson 풀로(Titus Pullo). BBC + HBO의 드라마 *'Rome'에서 빼놓고 얘기 할 수 없는 이름. 누구든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야수 같고, 의리있고, 순수하고, 착하기까지 한 그 캐릭터를 보고 반하지 않을수 있을까? 까까머리 거친 모습에 칼과 방패를 들고 싸우며, 살점을 뜯어 씹는 풀로는 보는 이를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풀로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Ray Stevenson은 긴머리보다 빡빡이 더 잘 어울리는 듯. 공군 파일럿 아버지와 아일랜드 어머니 사이에서 1964년 영국 Northern Ireland 출생. 배우가 되기전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일한적도 있는 모양. John Malkovich를 보고 배우가 되기로 맘먹은 듯. 잘생긴 외모와 1m 93의 큰키는 매우 부럽... oTL 덧) *Kin.. 더보기
영화 Perfume :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Perfume : The Story of a Murderer 몇몇 장면들이 인상적이지만, 완성도가 좀 아쉬움. *Rachel Hurd-Wood 피터팬의 웬디가 이렇게 자랐어요! 더보기
300명 몸짱남들이 선사하는 초절정 액션활극 태어나 본 영화중에서 이처럼 멋지게 피터지는 영화는 처음입니다. 이렇게 멋지게 사지가 절단되는 영화도 처음입니다. 창과 방패만 들고 싸우는 싸움치고 최강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니, 분명 비주얼팀의 노고가 컷을겁니다. 피터잭슨의 영화 '반지의 제왕'과 리들리 스콧 감독의 '글래디에이터', 드라마 'Rome', 그리고 최근에 언급한 BBC의 'Ancient Rome'도 오버랩 됩니다. 예고편은 예고편에 불과할뿐, 영화는 훨씬 더 강력한 비주얼로 눈을 깜빡거릴수 없게 만듭니다. '반지의 제왕'과 '글래디에이터'의 조합 + 초강력 비주얼로 무장한 300인의 몸짱남들이 펼치는 짐승같은 전투씬이 압권입니다. 덧) 1.영화와 만화의 중간계? 2.연출부에서 애니메이션 '鴉-KARAS'를 참고 했다면? *300 더보기
[HBO] Rome 시즌2 파인애플님과 애플바이러스님의 코맨트 덕분에 일년 넘게 기다려온 드라마 *ROME 시즌 2를 7부까지 감상했습니다. 알다시피 BBC와 *HBO의 'BoB'팀들이 만든 성인용 사극이죠. 시즌 1에 비해 조금 아쉬운듯 하지만, 왠만한 영화보다 백배쯤 좋습니다. 역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드라마죠. 디씨 미드갤에 올라온 글중에 제작비문제로 시즌2로 마무리 된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이라면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ROME에 반했습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 '문제는 늘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과거나 현재나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왕추천 합니다. 더보기
[BBC 다큐] Ancient Rome 다큐가 대세인걸까요? KBS 1TV서 BBC의 '살아 있는 지구'(2006)시리즈를 큰 맘 먹고 방송하자, 이에 질세라 EBS에선 BBC서 제작한 *'로마 제국의 탄생과 몰락'(2006)과 그외 시리즈를 연이어 방송하고 있습니다. 두 다큐멘터리 모두 BBC에서 제작했다는 것이 눈길을 끄는군요. BBC의 위력은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원제 'Ancient Rome : The Rise and Fall of an Empire'를 보니, 일전에 인기리에 방송됐던 드라마 'Rome' 시즌1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드라마 제작을 위해 만든 세트나 소품들, 그리고 인력과 환경들이 좀 아쉬웠는지, 'Ancient Rome'을 통해서 재활용(?)한 것 같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잔인한 장면이나 노골적인 노출은 없지만, 역.. 더보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추억은 방울방울' 쌘영화는 아니지만, 마음 풋풋해지는 영화. 다카하다 이사오감독의 1991년작 *추억은 방울방울이란 애니메이션과 비슷한 느낌을 준다고 할까? 나이가 좀 들고 세상을 어느 정도 겪어본 사람들을 위한 성인동화처럼, 리들리 스콧 감독은 잔잔한 꿈같은 영화를 만들어내고 싶었을까? *어느 멋진 순간 더보기
24 시즌 6은 패륜(悖倫) 드라마로 전락하나? 현재, 7회분까지 본 미국드라마 24 시즌 6은 패륜(悖倫)드라마로 전락하는것 같다. 형은 동생(잭 바우어)를 죽이려 하고, 잭은 그 형을 고문하더니, 그의 아버지는 형을 죽인다. 이런식으로 가면 머지 않아 잭은 아버지에게 총을 겨눌것 같다. 이유야 결말에 가서 나오겠지만, 잭 바우어 집안은 콩가루 집안꼴이다. 미국식 정서로 그들은 이해하기 쉬울지 모르지만, 우리의 정서로는 분명 패륜(悖倫)에 가깝다. 비슷한 사회 문제들이 종종 발생하지만, 이 드라마가 가지는 영향력을 생각해 볼때, 다른 내용들보다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스토리의 한계성을 극복하거나, 금지된 상황들의 연출도 적지 않은데, 대통령도 막 잡더니만 이젠 가족들까지 평지풍파(平地風派)로 이어질 모양이다. 이 드라마의 위험성은 가족보다 국가를 .. 더보기
적절한 캐스팅 텔레비전과 가까이 하지 않는 편이라, 드라마 즐기는 편이 아닌데, 우연히 보게된 재방송 드라마 '하얀거탑'의 장과장 캐릭터는 정말 나이스하네. 김명민이란 연기자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캐릭터인듯. 원작이 좋은탓일까? 챙겨볼일은 없겠지만, 우연히 보게 된다면 놓치지 말아야지. 더보기
사라지는 단골집들에 대한 아쉬움 흔한 말로, 나는 입맛이 까탈스러운 편이다. 고기의 경우도 시골서 먹고 자란 탓에, 홍대 골목서 사먹는 고기는 어쩔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곤 피하는 편이다. 달콤하게 양념해서 먹는 고기도 반기지 않고 생고기 위주로 먹다보니, 입맛에 맞는 음식점을 찾기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최근에는 소금과 설탕, 후추, 조미료에 민감해져 식당서 밥도 안먹는다. 이는 어릴때부터 잡곡밥과 싱거운 반찬들에 길들여진 탓도 있으리라. 이집 저집 방황하다 겨우 입에 맞는 집을 발견했을 때는 새로운 행복을 찾은 것처럼 즐겁고, 가족이나 친구들을 데리고 갔을때, 그들도 그 맛에 공감하게 된다. 10여 년전, 이 동네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순대국을 파는 곳이 있었다. 가족끼리 운영하는 테이블 4개의 작은 가게. 냄새에 민감해서 조미료 .. 더보기
태권V 방안으로 옮기기 이런 것 보면 괜히 심술납니다. 부러워서죠. 수요가 있으니, 저런것 만들어 팔겠지만, 우리도 가능한 일 아닌가요? 태권V나 둘리, 다른 캐릭터들도 저런 크기로 만들어 판매 할 수는 있으나, 워낙 수요가 적을거라는 판단을 해서 그렇겠죠. 90년대 중반에 느낀건 우리나라 인구가 일억이상으로 증가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지금도 경제적으로 힘들다지만, 그런 뉴스는 88올림픽때도 있었고, 90년대에도 자주 듣던 뉴스죠. 격차가 있어서 그렇지, 그때나 지금이나 경제 문제, 취직문제로 고심한 것은 마찬가지인 셈입니다. 구조조정이네 뭐네 하면서 정부가 나서서 들쑤셨지만, 달라진 것은 눈에 뜨이지도 않습니다. 생활 방식이나 전에 없던 새로운 것들이 좀 생겼을뿐, 사건, 사고도 계속 이어지고, 장사하는 분들 '힘들다' 소.. 더보기
[축] KBS 스페셜, Planet Earth 방송 결정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가 없네요. 작년에 그렇게 칭찬했던 BBC의 Planet Earth 시리즈 11편을 KBS스페셜에서 연속 방송하기로 결정, 1월 20일부터 방송되는군요. 혹시 못보신 분이나 다시 보고 싶은 분은 주말밤 8시를 놓치지 마시라고 권합니다. 제작기간 4년, 총 제작비 290억원, 전세계 62개국 204곳 촬영이라는 화려한 안내를 보고도 이 다큐를 놓친다면 언젠가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왜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지, 우리가 사는 지구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북받치도록 느낄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합니다. 이럴땐 정말 대형 모니터가 필요한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놓치지 마시길! *KBS스페셜 - 11부작 HD 다큐멘터리 살아 있는 지구 *배경 이미지 출처.. 더보기
영화 Apocalypto 박수 쳐 주고 싶을 만큼, 시선을 때지 못하고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게 만드는 연출력! 대단합니다! 어디선가 본듯 하고, 왠지 익숙한 장면들도 보입니다. 피터지고, 목잘리고, 심장 꺼내고, 살찢기고 유혈이 낭자하는 장면들에 속이 안좋을 수 있지만, 그 표현력은 정말 훌륭합니다. 연출한 멜 깁슨씨께 고맙다고 말하고 싶을 정도. 어떤 이들에겐 거부감이 생기겠지만, 지루할 틈조차 주지 않는 게 이 영화의 특징이자, 힘인지 모릅니다. 얼핏 '킹콩'의 초반부, 해골섬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도 같고. 'Happy Feet'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의 대표작 'Mad Max'시리즈에서 이름을 떨친 멜 깁슨이 두번째로 연출한 영화 'Braveheart'는 솔직히 별로였고, 다른 두편은 안봤고, .. 더보기
영화 Dejavu 오랫만에 만난 *어떤 분 추천으로 관심 갖고 보니, 토니 스콧 감독과 덴젤 워싱턴의 재결합이라! 전작 '맨온파이어'인가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바 있던 그들이 아닌가. 두 사람이 함께 한것이 이번이 세번째라는데, 못 본 영화가 또 있나? 영화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여기, *저기를 참고하면 즐겁게 볼 수 있다. 토니 스콧감독은 익히 우리가 알던 스타일의 연출을 보여주며, 덴젤 워싱턴도 일련의 영화속 주인공 이미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타임머신과 데자뷰현상(?)의 조화라는 스토리는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 연출부분이 섬세하므로 집중력을 높여서 즐겨야 재미에 흠뻑 빠져 들수 있을듯. 진부함 또는 독특함이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는 나름대로 스릴(?)을 느끼며 감상할만 한데, 이상하게 CSI 시리즈.. 더보기
초심으로 부활한 Rocky, Rocky Balboa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감동의 드라마! 영화 Rocky를 본 사람이라면, 과거의 추억어린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묘한 감동에 빠져 들게 된다. 당시 Rocky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주연한 Sylvester Stallone은 람보시리즈외 많은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Arnold Schwarzenegger와 함께 양대 몸짱 배우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러다 딜레마에 빠졌는지, 돈의 노예로 전락했는지 그의 인기는 한없이 추락하는 듯 보였는데, 결국 초심으로 돌아가 자신을 빛나게 해준 추억속 Rocky에게로 관객들과 동반하기를 권한다. 영화가 개봉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Rocky의 추억을 되새기며 흥겨워 했으리라. Rocky Balboa는 Stallone의 연륜 섞인 드라마와 그의 철학과 애정같은.. 더보기
24 시즌 6 - 그리고 세상은 생각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는구나! 정작 방송도 안한 24시리즈 시즌 6이 그새 온라인에 먼저 풀리고, 며칠만에 한글자막까지 등장. 24시리즈의 광팬들의 열정은 무시무시 할 정도다. 덕분에 중국의상 입고 수염까지 잔뜩 붙인 잭 바우어를 볼 수 있으니, 반갑다고 할까? 시리즈물은 삶을 괴롭힌다. 개인적인 운동에 중독되어 버린 요즘은 피곤함에 뭘 제대로 보는게 쉽지 않다. 즐기던 무한도전도 방송후에나 구해 보는 상황이 되버렸으니... 그리고) 도마 안중근 의사에 대하여 묵념! 짧은 생을 마감한 어느 여개그맨에게도 애도를! 나이지리아서 피랍된 근로자 9명의 안전 기원! 더보기
화장터에서 잠들다 몇 걸음 다가가서야 사내가 장대로 불 속에 밀어 넣은 것이 시신의 다리 한쪽이란 것을 알았다. 다른 쪽 다리도 곧 떨어질 듯 건들거리고 있었다. 배 부분에서는 쉴 새 없이 기름이 뚝뚝 떨어지고, 팔다리는 제멋대로 툭툭 떨어졌다. (중략) 며칠 지나지 않아 사람의 몸이 완전히 타는 데 세 시간 정도가 걸리며,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이 더 쉽게 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미안한 얘기지만 사람 타는 냄새가 돼지고기 굽는 냄새와 닮앗고, 좀 더 비릿하다는 사실도 깨닳았다. 내장이 팽창하다가 터질 때는 피융 하는 소리가 나고, 팔보다는 다리가 먼저 떨어져 나와 배 위에 얹힌다는 걸 알았다. 그것이 죽음에 관해 내가 시각과 후각, 청각으로 알아낸 사실이었다. 죽음은 우리의 감각을 벗어난 곳에 있지 않았다... 더보기
환영술사 'The Illusionist' 근래에 본 외화중에서 그나마 좀 인상적인 영화. 에드워드 노튼은 자신의 존재를 알린 영화 '프라이멀 피어'에서와 흡사한 반전을 보여준다. 좀 덜하지만 비슷한 흐름을 가진 영화라 생각되며, 에드워드 노튼에게 딱맞는 역할인듯. '프라이멀 피어'나 '유주얼 서스펙트'류의 관객을 속이는 영화처럼 마지막에 강렬한 반전을 건내준다.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종반부에 결론을 눈치챌수도 있다. 감독은 편집을 하면서 어떻게든 관객들이 결론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장치를 만들어 둔다.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들을 즐기는 사람들은 뻔한 반전을 이미 눈치 채게 되고, 감독이 어떻게 속여줄지에 대한 기대를 한다. 결코 명작이나 대작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에드워드 노튼에게 딱 맞는 재미난 영화라고 봐야 할까? 솔직히 기대하지 않고 보.. 더보기
Jeff in Seoul 뉴질랜드 이민후, 마지막학년을 남겨둔 장래가 촉망되는 *Jeff님이 유럽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귀환하셨군요. 꿈많은 청년 *Jeff님은 사진속 모습보다 더 크고 건장(?)한 모습이엇습니다. 밀짚모자와 고무장화로 무장하고 텃밭을 일구던 모습이 잘 어울리는 *Jeff님은 뉴질랜드에 한옥을 짓는 소원을 갖고 계시더군요. 더보기
영혼이 충족된다는 것 영혼이 충족된다는 것은 어떠한 것입니까? '그것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를 아는 일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좋은 직장에 다녀도, 자신의 영혼이 충족되지 못하면 병에 걸리거나 나쁜 일에 빠져듭니다. 여러가지 쓰라린 경험과 고통스럽고 뼈저린 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절실하게 찾고 배울 일입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필요한 것을 발견할 때까지, 영혼은 여행을 계속합니다. 막연히 기다리기만 해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또, 불필요한 것을 버릴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변화할때는 언제나 힘이 들지만,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는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의 영혼은 결코 충족되지 않습니다.' - 어느 하와이언의 말에.. 더보기
고구마 고구마는 겨울철의 중요한 구황식품으로 에너지 함량이 100g 당 128㎉로 높으며, 섬유소와 무기질 함량이 높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액을 알칼리화하여 산성식품인 쌀밥과 잘 어울린다. 많은 양의 비타민 C 함량을 가지고 있어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당뇨병과 신경쇠약을 다스리고 정장작용이 뛰어나고 두뇌 활동을 촉진시키며 건망증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며, 소화를 도와 위를 튼튼하게 하고 ‘본초강목’에는 고구마는 허약을 보하고 기운을 늘리며 비위를 튼튼히 하고 신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 어제 방송에 나온 가수 김수희 아줌마는 뼈에도 좋다는 말을 한다. 좋댄다! 더보기
SF 몽상가 필립 K. 딕 이분의 작품을 읽어 본적은 없지만, 영화로 다듬어진 많은 작품들을 생각해 보자면, 그의 팬이 아니라도 그의 작품 세계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SF영화에서 그의 이름을 빼놓고 얘기 할 수 없는 광인(狂人) 필립 K. 딕. 그의 스토리를 읽다보니 狂人이란 표현이 낯설지 않다. 일종의 Complex를 가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는 그들만의 강렬한 특색을 갖는 듯. 죽음이라는 Complex나, 망상이나 상처, 기타등등... 많은 단어들이 실존적으로 개개인의 정신세계에 영향을 주듯, 어느 작가에게는 그것을 투영하는 몽환적 세계나 미래 또는 환상을 표현해 낼 여력이 생기는 것일까? 최근 죽음에 대한 Complex에 빠진 몇분들의 열정적인 작품 생활을 보자니, Complex는 일종의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에 도달.. 더보기
직메 룬둡의 편지 안녕, 나의 친구 내가 어떻게 그 경험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네. 그 여행을 이해하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티베트인들과 함께 히말라야를 넘어 보는 것이지. 그래서 나는 그 여행을 다룬 다큐멘터리 필름을 만들면 좋겠단 생각을 한거야. 가령 중국 군인에게 잡히면 감옥에 갈 게 뻔하니 낮에는 쥐 죽은 듯이 숨어서 잠자야 해. 잠이 쉽게 들 리 없어. 온몸은 얼어붙고 온갖 악몽에 시달리지. 우리 그룹은 남자들로만 구성돼 있었는데, 내가 가장 어렸어. 걸으면서 난 천천히 죽어 가고 있다고 생각했어. 고지대에서 단련된 티베트인들의 허파로도 히말라야 고갯길의 희박한 산소는 견디기 어려워. 심장이 굳어 가는 것처럼 가슴이 뻐근해지는데 그 고통을 글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얼굴은 단단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