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동건은 의외로 그리기 어렵다! 이 배우가 데뷔한지 얼마 안되엇을때, 여의도 KBS별관옆 포장마차의 화장실앞에서 마주쳤고, 그는 술에 취해 소리를 꽥꽥거리고 뛰어 다녔다. 그때만 해도 얼굴로만 승부하는 얼짱배우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세월이 흐른 지금 그는 누가봐도 뛰어난 연기력을 키우고 있고, 맡는 배역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외모에 의존하지 않는 배우적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태풍에서의 컨셉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영화가 좀 아쉽고 장동건이라는 배우가 아까웠지만, 그 이미지만큼은 확실하게 각인시켜준 작품이 아닌가 싶다. 엄청난 살빼기와 분장과 운동 그리고, 연기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져 만들어진 작품같은 캐릭터. 꽤 오래전 우리의 과거사에서 마주쳤던 인물 같기도 하고, 현대를 함께 살아가는 동료같기도 하고, 미래에 만나게 될 신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