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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님

momo님과 육해공을 수요일 새벽에 정종 한 병 비우고 3~4시간쯤 자고 일어나오후 1시경부터 돼지목아지 구우며 입가심으로 맥주 흡입 시작배가 많이 고팠는지 손이 보이지 않을만큼빠르고 정교하게 열심히 고기 자르는 momo님의 총알탄 손길돼지가 양에 안찼는지 이번엔 한우 등심을 보드랍게 구워 냠냠~ 등심에 흠뻑 빠진 momo님잠시 쉬면서 커피타임, 나의 사랑 너의 사람 김경~~ 아니 카푸치노~!육고기를 먹었으니, 다음으로 바다고기 홍어회를 곁들인 소주타임!홍어회보다 홍어탕을 맛보고 재떨이 물끓여 마신냥 거부감을 표현하던 momo님오이와 고추그리고, 배추... 어느새 소주 3병.홍어의 아름다운 빛깔과사장님의 애정의 손길에서 전해오는 서비스 홍어애초저녁에 접어들무렵 새고기 대신 허브치킨에 반한 momo님은 막차 타고 귀가. 더보기
momo in Cheolsan 더보기
고래고기 업무차 오후에 들린 *momo님과 시장에서 1,000원짜리 잔치 국수 한 그릇씩 후루룩 먹고, 빈대떡 집으로 가려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사정이 있어 당일 셔터를 내렸다. 근처를 살피다 들어간 다른 빈대떡 집에서 굴전, 김치전에 막걸리 한 되를 마시니, 무거웠던 기분도 좀 풀려가고... 터질듯한 배를 잡고 잠시 걷다 아쉬움에 '새벽 강구항'이란 횟집서 세꼬시 한 접시에 소주 두 병... 세트메뉴로 나온 고래고기는 난생처음. *'북극의 눈물'에서 에스키모들이 즐겨 먹는 고래고기. 익혀나온 고래고기 맛은 마치 양고기를 처음 먹는 것처럼 낯선 맛이다. 다시 안 먹고 싶은 그런 맛. ㅠ_ㅜ 사랑하는 사람들에 관한 눈물 젖은 대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