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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20120602 아이고 다리야, 삭신야~ today am:04:30, 불금을 보낸 청춘들이 토하고 고함지르고 꼬장부리던 시간, 집을 나섬. 보리밭 옆길을 걷다 뛰다 네스호 괴물 같은 것을 발견한 줄 알았으나, 물새가 물고기를 물고 나타난 것임. 한 시간 정도 걷고 뛰다보니 어느새 목동 목동운동장 위로 해가 떠오르고 태극기 위에도 태양은 떠오르고 그런데, 지금 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꼽싸리다 금주 7회가 끝날 무렵 어딘가에 도착.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한가로운 아침 평상위에 드러누워 하늘을 본다. 뭐가 보이는가~~~ 아름다운 나의 실루엣이 보인다! 메롱~ 걷고 또 걷고 연못위로 고개를 내민 연꽃 그리고 뭔꽃??? 간밤에 선유도 벤치에 앉아 술마시다 그대로 두고 떠나 자리에 쓰레기는 잔뜩 나빌레라~ 관리 아저씨들 청소 하느라 수.. 더보기
Walking & Running 신정교까지 걷다 뛰다 12km. 가볍게 뛰어야하는데 애니메이션처럼 뛰다 허벅지 찢어지는 것 같은 느낌~끙~ 하늘도 참 착하시지~ 밤 운동 잘하라고 바깥 운동중에는 안뿌리다 집에 오니 비 뿌려주는 센스! 이러니, 저 하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잖은가! 발목은 좀 아프지만 기분은 날아갈 것 같은 비오는 밤. tonight walking and running to 12km. Seemed to tear thigh. (T^T);; I love sky, Good sky. night Jogging to good . feel so good. 더보기
걸어서 한강까지 16km 이아립(Earip) - We Are The Universe 한 차례 경험해보니, 이제 걸어서 선유도 공원이나 한강까지는 우습다. 얼린 송명섭 막걸리 챙겨 들고, 한 낮 햇살 듬뿍 맞으며 귀에 이어폰 꼽고 덩실덩실 길을 나선다. 햇살이 따갑지만, 가끔 때리는 바람에 시원하게 땀을 말리고 한강에 앉아 마시는 얼음 막걸리는 안주 없어도 최고다! 더보기
걸어서 선유도 공원까지 Lovin' Spoonful - Butchie's Tune 그시간 미쳤다. 산책나온 발길은 어느덧 한 시간 반 안양천을 걸어 선유도 공원 근처까지 순간이동. 출출해서 포기할까 생각도 했으나, 또 언제 이렇게 미쳐 보겠는가! 편의점에서 빵과 물로 허기를 달랬다. 다음 페이지에서는 두발로 걸어서 찾아간 선유도 공원에서 한 손으로만 찍은 사진들을 볼 수 있을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