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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랑

4박 5일 음주 기행 11월 19일. 강남 cgv 근처에서 먹은 해물우동. 그릇만 엄청 크고 어찌나 짜던지 혀에 베인 짠내가 반나절 지나도록 안빠진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강남에서 갈 곳은 평양냉면이랑 허형만 커피점 뿐이구나. 오후에 @jinoopan님에게 선물받은 가마솥 누룽지맛 난다는 Café Iguaçu. 잘 마실께요! 11월 20일 오후. @폼므님과 북한산 입구 닭백숙집에서 산닭이랑 닭죽과 메실주 한 잔. 11월 20일 밤. 삼청동 라끌레에서 중국음식 주문해서 와인 3~4병 마시며 soft한 live 스탠다드 jazz 연주 감상. 다른 가게들은 텅 비었는데, 여긴 만원사례. 대리운전 불러서 부천으로 이동. 컵라면에 소주 두 병 추가. 11월 21일. 해장으로 바지락 칼국수. 초저녁에 무한도전 보며, 그릴드 치킨에 소맥... 더보기
20090630 홍대 나들이 바닥 생활 끝내고 취업에 성공한 *함장님 축하 기념 점심과 차 한 잔의 수다. 첫 월급 받으면 쏜다니, 기대가 큼. 음료지원 *포토피쉬님. 커피 프린스 1호점이란 곳 가보니 별거 없는데,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찾더라. 일 년 만에 장어랑에서 장어구이 정식과 매실주 한 잔. P.S: 할로겐 김슬기군의 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평안하시길... 더보기
[홍대] 장어랑 음식을 가리게 되면서 먹으면 몸에 열나는 삼계탕 대신 찾은 민물장어. 제작년, *훈71님과 함께 장어구이를 먹던 그집, *홍대 장어랑. 최근엔 1년에 한번은 꼭 다니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방송에 많이 나오고, 유명인들도 자주 찾는 집인데, 그것도 모르고 우연히 들렀던 장어구이 전문점이 바로 이곳이죠. 그런데, 올때마다 맛이 다르게 변하는 것 같고, 입맛이 바뀐 탓인지 어째 전보다 맛이 덜한듯했습니다. 동네 어느 횟집서 만들어주는 장어보다 한 수 위라고 말해 주고 싶다가도, 어제 구워나온 장어의 상태를 보니 그런 말 해주고 싶은 마음이 확 사라집니다. 혹시, 입맛이 바뀌어서 맛이 덜했던 것일까요? 그런데, 전에 찍어둔 저 사진을 보니 어제 먹은 장어와 구움의 상태가 확연히 차이 나는군요. 사진 속의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