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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Before Her Eyes (인 블룸)




대 없이 본 영화치고는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움직이는 사진으로 만들어 낸 듯, 예쁘고 멋진 화면들이 눈을 자극합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이야기로 진행되는데, 마지막에 이르면 그 난해한 이야기의 해답을 얻게 됩니다. *Laura Kasischke씨의 원작을 읽지는 못했지만, 이 영화는 단편집 한 권을 읽고 난 기분을 만들어 주는군요. 철학적이며 심오한 대사들은 보는 이를 잠시 문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원작자의 뛰어난 문장력을 느낄 수 있죠. 인간의 심리와 전조를 자연과 사물을 통해 투영시키는 연출자의 의도도 괜찮은 듯 합니다. 어떤 블로거 분께서 쓰신 *인블룸 감상평 꼭 읽어 보세요!을 보면 영화가 더 끌릴 수도 있겠군요. 경우에 따라서 다소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우리나라 포스터는 누가 만들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영화도 안 보고 만드신 듯하네요. *인블룸 다른 감상평 보기

*The Life Before Her Eyes (인블룸) / *The Life Before Her Eyes (imdb).

왼쪽 포스터 이미지를 누르면 음악이 시작됩니다. The Memorial_The Laying of Flow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