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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삼촌

*멋진 복근 만들기! *행복은 마음의 여유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 *이 멋진 세상, 투덜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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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at 2011. 12. 5. 14:13

도덕산 산책

일기예보를 따로 챙겨보는 것은 아닌데, 산책할 때마다 날씨가 참 좋다. 쌀쌀해서 입김이 나고, 서리가 내려 바닥이 꽁꽁 얼었지만 상쾌한 아침.
나꼼수 31회를 들으며 10일여만에 뒷동산에 오른다. 춥다.


멀리 보이는 구름산의 팔각정 모습


도덕산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관악산, 그 뒤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도덕산의 다른 위치에서 보 구름산 뒤로 해가 떠오른다


사실, 저.....
의외로 롱다리예요! >_<;;)


집으로 이어지는 산 입구는 이런 풍경, 쌀쌀한 이유로 벤치도 늦게까지 아침잠을 잔다


동네에 작은 산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오를때마다 사계절 다른 얼굴을 만날수 있으니 말이다. 카메라 기종: SANYO Xacti VPC-HD2

  • Favicon of http://parkjangkyu.com BlogIcon thinkfish 2011.12.05 15:23 ADDR 수정/삭제 답글

    항시 부지런하신 우리 디지님 ^^
    아 토욜날 따라가야되는데 김장도 한다그러고 참 빠져나가기가 쉽지 않내요 ㅠ.ㅠ

    • 쩔싼돼지 2011.12.08 06:15 수정/삭제

      안부지런한대요?
      잠 많은대요?

  • Favicon of http://fineapple.org BlogIcon FIneApple 2011.12.05 15:49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진 멋져요~

    • 쩔싼돼지 2011.12.08 06:16 수정/삭제

      파인애플님이 더 멋지세요~

  • Favicon of http://blogmomo.com BlogIcon momo 2011.12.07 18:02 ADDR 수정/삭제 답글

    롱다리... 압권입니다. 태권브이가 석양을 등지고 서있는 엔딩 모습 생각나네요.ㅋㅋㅋ

    • 쩔싼돼지 2011.12.08 06:16 수정/삭제

      이정도 롱다리야 뭐 누구나 가능하잖아요~?
      미니미 키도 키울수 있잖아요~ ㅋㅋㅋ

Look at 2011. 11. 14. 19:11

일요일 오후, 뒷동산에 올라 가을을 향한 이별 노래를



우선 play 를 하고 음악에 귀 기울여 보세요!

사진을 클릭하면 좀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 크게 볼 수 있다니까요! 

음악이 끝났나요? 그럼 이어서 다른 곡을 들어봅시다.



  • 훈71 2011.11.18 05:44 ADDR 수정/삭제 답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는군요.
    여기 날씨도 변덕이 심해 낮은 따쓰하고 밤은 무지 춥습니다.
    감기 안 걸리게 조심하세요.

Look at 2011. 4. 21. 22:22

봄, 꽃을 만나다! 둘째날


비 뿌릴지 모를 내일을 피해, 흐린 하늘 아래 잠시 꽃구경 나갔더니, 평일에 소풍 나온 사람들이 이곳 저곳 자리 깔고 앉아있더라.


구름사이로 비춘 햇살이 너무 반가워 잠시, 정자에 앉아 앞전에 주문해둔 산성 막걸리도 마시고. 눈과 몸과 마음이 모두 호사로다!

  • 훈17 2011.04.25 11:03 ADDR 수정/삭제 답글

    요즘 북마크 기능을 안쓰다 보니... 일일이 주소를 쳐서 들어옵니다.
    그러다 보니... 봄소식도 늦게 접했네요. 저도 한적한 곳에서 아무 사념없이 유유자적하며 막걸리 한잔 하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1.04.26 09:35 수정/삭제

      시간 쫓기실텐데 북마크 없이 일일이 타이핑해서 들어오신다구요??? @.@
      에이든이 좀 크면 휴가 좀 받으세요~ :-)

Look at 2011. 4. 19. 21:44

봄, 꽃을 만나다! 그 첫날


방사능 오염물질이 겁나지만, 꽃이 잎을 잃기 전에 악수를 청했다!

며칠 전 보았을 때보다, 내일 다시 만날 땐 화려한 자태를 뽐낼 것 같다.

  • Favicon of https://onaslowjam.tistory.com BlogIcon 슬로레시피 2011.04.19 23:0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제봄을만난분도 있네요^^
    부산은이제 꽃이다졌답니다 ㅠ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1.04.20 02:35 수정/삭제

      서울, 경기는 이제 막 봄이 시작된 기분이랍니다~ :-)

Diary 2011. 1. 18. 09:14

Walking in Snow


쌀쌀하고 아직 눈이 녹지 않아 미끄러운 뒷동산을 몇 차례 돌아봤습니다. 평소보다 다니기 불편하지만, 땀도 나고 개운합니다.
Cold. but, Mountaineering(climbing) feel so good.



산을 내려가 큰길을 따라 걷다가 동네에서 제일 큰 시장구경도 합니다. Look at market.




시장 어느 막걸리 파는 파전집에 들러 낮술로 소주 한 잔 마시며 facetime으로 사람들과 인사도 하구요.
시장에도 무료 wi-fi가 빵빵~ 특이한 건 낮술 마시는 사람이 뜻밖에 많다는! 깜놀!
Sweet Afternoon Drinking. People and People Video call as ipod / facetime.

새로 생긴 동네 take out 커피가게에서 2천 원짜리 커피 맛도 한 번 보고(맛은 별로). Tasteless Cheap Coffee.


며칠 후, 또 산책에 나섭니다. 하늘은 여전히 맑고 푸릅니다. Is Mountaineering(climbing) again.
바람이 좀 찹니다만, 뒷동산을 오르다 보면 땀이 흥건해서 추위도 금세 잊습니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What do you think?


손에 닿을 것 같은 관악산의 위용. Seems far Gwanak Mountain.


방송 송전탑과 쓸쓸한 태극기. 바람이 차갑겠다. Broadcast transmission tower and Republic of Korea Flag.


다른 봉우리에 올라 줌인해보니 저 멀리 송도신도시가 보이는군요. zoom in view, Songdo - Incheon.


한 대 갖고 있으면 어디든지 날아갈 텐데... want to fly.

  • Thinkfish 2011.01.29 10:57 ADDR 수정/삭제 답글

    한대 사시면 저도 태워주세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1.01.29 16:49 수정/삭제

      (용팔이 ver)손님, 한 대 맞을래요?

Diary 2010. 12. 17. 13:53

Red Mountain, White Mountain


evening mountain & morning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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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6, nightfall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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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17 December snow, morning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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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etc.

  • 에이든 아빠 2010.12.17 14:38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진이 감성을 듬북 담아서 멋집니다...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12.17 15:38 수정/삭제

      자녀를 둔 아빠의 마음으로 보시니까 그리 보이는 것 아닐까요? :-)

  • Favicon of https://bluehaea.tistory.com BlogIcon 푸른해아 2010.12.19 17:2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눈 부시고, 추웠다가, 배 고파지는 사진이네요.
    댓글을 남기려다 윗님의 댓글을 보니.....
    갑자기 제 인생이 슬퍼 집니다.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12.22 17:44 수정/삭제

      해아님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

    • Favicon of https://bluehaea.tistory.com BlogIcon 푸른해아 2010.12.23 11:20 신고 수정/삭제

      올드보이님께서두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말구요. :) ㅎㅎ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m/ BlogIcon 쩔싼돼지 2010.12.23 16:57 수정/삭제

      해아님깨서도 탈나지 마시길~ 꾸벅(_ _)

Diary 2010. 10. 24. 13:11

가을산책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Look at 2010. 6. 2. 08:16

숲속 오솔길을 걸으면



이아립(Earip) - We Are The Universe

요즘 새벽 4시쯤 동트기 시작해서 5시쯤 되면 아침처럼 환합니다. 5시에 산책을 나서도 벌써 내려오는 분도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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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오솔길을 걸으면

동틀 무렵, 아니 푸른 고요를 뚫고 장엄하듯
여명을 마주하며 걷는 청명한 숲 속 오솔길


짜증과 욕망과 염증과 미움이 꿈틀 댈때
홀로 걷는 숲 속 길엔 겸손과 고요와 평온뿐
물질에 대한 욕심도
사람에 대한 미움도
세상에 대한 원망도
느껴지지 않는 이곳이 진정 천국은 아닌가 싶네

수행하는 자도 도심에 들면 욕망과 미움이 꿈틀대고
사람도 괴로움에 치열하게 살다
주검에서야 비로소 산에 누워 짐을 버리나 싶네


산에서 만나는 이들은 다툼도 미움도 없고
산에서 마시는 물 한 잔은 와인보다 취하며
산 내음은 어떤 향수보다 더 향기로워라

모든 것 훌훌 벗고 홀로 걷는 오솔길엔
적막을 깨우는 새소리와 나뭇잎 스치는 친근한 바람뿐


오늘도 이른 아침 숲 속 오솔길을 걷네
그 친근하고 천국같은 평온을 맞으러


욕망과 미움과 슬픔의 거죽들을 벗어 놓으러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thinkfish 2010.06.02 16:17 ADDR 수정/삭제 답글

    ㅠ.ㅠbbbb

  • Favicon of http://www.paperboots.net BlogIcon Jinoo 2010.06.03 05:30 ADDR 수정/삭제 답글

    예. 그렇지요. 그래요.

Look at 2010. 5. 13. 12:51

얼음 막걸리, 가출하다



마로니에 - 동숭로에서
즘 즐겨 마시는 전북 태인 양조장의 태인막걸리(일명 송명섭 막걸리)를 얼린채로 챙겨
뒷동산 정자에 올라 마시려 나선다. 벚꽃은 다 떨어진줄 알았는데, 아직 왕벚나무는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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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thinkfish 2010.05.13 13:53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니 막거리 화보를~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5.13 20:31 수정/삭제

      살얼음 동동 뜬 막걸리가 아주 일품입니다. 취하지도 않아요! 짱!

  • 훈71 2010.05.13 14:10 ADDR 수정/삭제 답글

    ㅎㅎㅎㅎ 진짜 막걸리화보 같아요... 패션감각이 뛰어난...ㅋ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5.13 20:31 수정/삭제

      태인막걸리에 사진 보내드릴까요? ㅎㅎㅎ

  • Favicon of http://www.paperboots.net BlogIcon jinoopan 2010.05.13 16:15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 읽기보다 보는 시대입니다. (^^)b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5.13 20:32 수정/삭제

      지누팬님 로드트립 사진에 자극 좀 되었죠! 캬하하핫!

  • Favicon of http://blogmomo.com BlogIcon momo 2010.05.13 18:58 ADDR 수정/삭제 답글

    행복한 일상, 평화로운 날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구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5.13 20:33 수정/삭제

      오늘 저녁도 가정과 자녀, 싱글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로 막걸리에 맥주 몇 잔 했습니다~ 딸꾹!@

Look at 2010. 3. 10. 17:01

습설(濕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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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뿌린 축축한 습설(濕雪)속 산책. 지열 탓에 밟힌 눈은 그새 녹아 미끄러웠다.
그래도 차디찬 바람과 공기는 가슴속을 뻥 뚫는 듯 나무랄데 없이 시원하고 상쾌했다.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thinkfish 2010.03.10 18:00 ADDR 수정/삭제 답글

    ㅋㅋ 멋진 눈사람들인데요? 사진도 시원합니다~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3.11 18:43 수정/삭제

      종민이 데리고 나가서 한 개 만들자 그랬어요~?

  • 훈71 2010.03.11 16:17 ADDR 수정/삭제 답글

    사진만 봐도 춥네요... 내복은 필수... ㅜ ㅜ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3.11 18:44 수정/삭제

      내복이 뭐죠?
      중학교 2학년이후로는 구경조차 못한 아이템이군요.

Diary 2010. 1. 11. 09:40

20100119 수묵화 속 같은 뒷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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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용품점들에는 바닥나, 체육사에서 아이젠 구해 신고 폭설 때문에 못 가던 뒷동산 산책.
  • 버뱅크 똥뙈지 2010.01.11 11:57 ADDR 수정/삭제 답글

    허.. 간만에 등산 가셨남요???
    뒷동산인데 등산은 아니고.. 마실... ㅋ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1.13 09:30 수정/삭제

      맞습니다. 뒷동산은 마실, 그냥 산책 수준이죠~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thinkfish 2010.01.11 12:27 ADDR 수정/삭제 답글

    음 뒷동산은 산책이시군요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0.01.13 09:30 수정/삭제

      알면서 뭘 물어요? ㅋㅋㅋ

  • 2010.01.21 14:11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Diary 2009. 6. 15. 10:11

20090613~14 주말일지



촌 동생네 돌잔치는 딸, 아들 쌍둥이라 반지 값도 두 배, 꽥! 뷔페에 나온 곶감이 맛나서 와인 안주로 딱이라 생각, 남은 곶감 싸서 택시 타고 삼청동행. 주말 손님들로 분주한 라끌레. 곶감과 함께 하는 와인타임. 우리 때문에 12시 전에 가게 문 닫고, 가회동 순댓국집으로 달려가 한가로운 새벽공기 마시며 고등어구이와 계란탕을 안주 삼아 마시는 막걸리. 3차로 음악 크게 틀고 달려 11층 동네 Bar 창가에 앉아 화이트 와인 마시며, 술 취한 사람들 구경. 이튿날 아침, 매제와 뒷동산행. 땀에 젖어 집에 돌아와 막걸리 한 병과 김치 전으로 점심 겸 낮술. - 호두와 잣을 넣은 곶감은 단맛+고소함에 맛나다. - 감자씨 가족에게 그런 비밀이? - 종종 비싼 와인 드시던 그분이 바로 그분이구나!






무한도전 김태호 PD의 자막 감각은 신의 한수같다. 너도 봤니, G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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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막은 우리의 현실을 반영한 듯 몹시 씁쓸.
  • Favicon of http://pjjk.com BlogIcon Thinkfish 2009.06.15 10:38 ADDR 수정/삭제 답글

    마지막 자막에 쓰러졌내요ㅠㅠ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09.06.15 11:02 수정/삭제

      쓰러질만큼 아픈 현실이죠~

  • Favicon of http://wani.tistory.com BlogIcon wani 2009.06.17 02:06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렇게 받아들여 져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ㅠ.ㅠ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09.06.18 08:57 수정/삭제

      언제쯤이면 성숙한 정치세계를 접할수 있을까요? 엉엉엉엉~

Diary 2009. 5. 25. 13:32

20090525 약수터, 나비 한 마리



땀에 젖어 약수터 물로 가볍게 씻고 정자에 앉으니, 눈앞에 나풀거리는 나비 한 마리.



물소리 따라 산 중턱 인공폭포에 잠시 들렀더니, 몸을 간지럽히며 반기는 폭포의 물보라.
Diary 2009. 5. 23. 21:28

20090523 도덕산 인공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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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 산길은 축축하고 미끄러웠다. 질퍽한 길을 걸어 오른 팔각정.



산 중턱 물 퍼붓는 인공폭포에 모인 아이들에게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은 관심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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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린 방송 수신 탑이 있는 아담한 산봉우리.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 뭐 하는 용도일까? 세차고 강한 바람이 흙 떨고 땀 말리기 좋다.
Diary 2009. 5. 15. 15:44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도심에서 산 하나만 넘으면 이런 곳이 펼쳐진다. 사진에는 없지만, 주말농장, 테니스장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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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레스토랑, 다시 도심으로 나와 운동장과 쉼터. 벤치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기. 세시 간 후, 집 도착.

  • Favicon of http://blogmomo.com BlogIcon momoya 2009.05.15 16:1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건강하시죠?

    잘 지내시죠?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5 22:33 수정/삭제

      덕분에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 Favicon of https://pjjk.tistory.com BlogIcon skyfish 2009.05.15 17: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런 부러울때가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5 22:34 수정/삭제

      서울 사는 제 친구는 인라인 타러 이곳까지 온다더군요.
      저도 모르는 우리동네...

  • 하인아빠 2009.05.15 19:35 ADDR 수정/삭제 답글

    환경이 정말 좋은데요?
    우리 동네 못지 않습니다.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5 22:35 수정/삭제

      창원은 도심정비를 제대로 한 곳이고,
      이 곳은 훨씬 전부터 시범적으로 신도시 개념으로 닦은 곳이라,
      아직도 손봐야 할 곳이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울과 빠르게 연결 가능한 대중교통이 장점이랄까요?

Diary 2009. 5. 14. 09:06

20090514 아침 산책

새벽 5시 25분, 간만에 아침 산책. 뒷동산에 오르는데 역시 벌써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다.
전에 산너머 중턱에 보이던 인공폭포 옆에는 공연장 시설까지 만들어 놨다. 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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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71 2009.05.14 12:41 ADDR 수정/삭제 답글

    부지런함의 극치를 보여주시는군요... 새벽인간...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4 12:43 수정/삭제

      기상시간은 새벽 3시경이였습니다.

  • 훈71 2009.05.14 12:41 ADDR 수정/삭제 답글

    부지런함의 극치를 보여주시는군요... 새벽인간...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4 12:43 수정/삭제

      기상시간은 새벽 3시였다니까요! 눼~~~?

    • 훈71 2009.05.14 15:14 수정/삭제

      ㅋㅋㅋ... 이상하게 리플이 두번 남겨졌네요... 지송..

    • Favicon of https://pjjk.tistory.com BlogIcon skyfish 2009.05.14 15:18 신고 수정/삭제

      리플을 보니 컬트쇼가 생각나내요^^ 눼---?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4 22:28 수정/삭제

      to 훈71 : 가끔 그런 버그가 발생해요.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4 22:29 수정/삭제

      to skyfish : 눼에? 쌩뚱맞죠? ㅁ;ㅊ;소가 아니구요?

  • Favicon of http://harmjang.com BlogIcon 함장 2009.05.14 13:16 ADDR 수정/삭제 답글

    밤일....은 뭐 하는 곳??? (__;;;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4 13:18 수정/삭제

      전에 갔던 퓨전한식당 더나무가 있는 마을이죠.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miniinterview.com BlogIcon jeolee 2009.05.15 16:11 ADDR 수정/삭제 답글

    광명이 살기가 좋나봐요.^^ 철산동에 직원들이 많은데 그쪽으로 이사나 갈까?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5 22:41 수정/삭제

      여성과 아이들에게 더 쾌적한 곳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형마트나 큰 재래시장, 소래/월곶과도 가깝고, KTX역과도 멀지 않고,
      사방에 펼쳐진 근린공원들과 함께 10여분이면 바로 시골풍경이 펼쳐지니, 아이들의 시골체험도 어렵지 않고, 시에서 설치한 운동시설 이용하기도 수월하고. 제가 서울에서 자취도 여러번 해보고 다른 집들 다니며 잠도 자고 살아봤지만, 구역이 작고 여로모로 장점이 많은 도시라는 생각이예요.

      길 안 막히면 여의도까지 15분 정도면 접근 가능하고, 버스나 지하철 이용도 가능하니, 여의도로 출퇴근 하는 분들께 편한 모양입니다.

      단점이라면 출퇴근 시간에 막히는 도로 사정과 비싼 집값이랄까요?

    • Favicon of http://miniinterview.com BlogIcon jeolee 2009.05.18 17:20 수정/삭제

      ㅠㅠ 맨 마지막 말에 좌절...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쭬쏸뙈쮜 2009.05.19 02:34 수정/삭제

      전세로 오사면 되죠, 뭐. ㅎㅎㅎㅎ
      아이들 학교 다니기도 수월해요.

Diary 2009. 3. 23. 15:16

뒷동산 진달래


난 가을부터 봄이 오기 전까지 뒷동산을 자주 못 다녔습니다. 바빴고, 뼈도 다치고, 날씨도 도움 주지 않았다는 핑계 댑니다. 집안에서 쪼그려 펴기 하면서 실내운동 위주로 지난 5개월여를 보내다, 정오에 뒷동산을 찾습니다. 숨 찰 것을 대비해 입에 물을 머금고 얼마 정도 걷다 뱉고 2시간여를 걷고, 철봉과 역기도 하고, 체력단련장에서 몇 가지 운동도 합니다. 아직 푸른 잎도 보이지 않고, 꽃도 별로 없지만, 하늘만큼은 푸르네요. 그러나, 팔목부상은 여전하고, 바람을 타고 들어온 모래가 입안을 맴돕니다.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하네요. 쪼그려 펴기를 자주 한 덕분인지 간만에 뒷동산행은 그다지 힘들지 않습니다. 뛰거나 속보로 걷기 때문에 숨 차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 Favicon of http://miniinterview.com BlogIcon jeolee 2009.03.23 15:49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어제는 식구들과 뒷동산에 올랐었죠. 날이 많이 풀렸어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9.03.23 16:03 수정/삭제

      저녁부터 또 추워져서 목요일에나 날씨가 풀린다네요! 끙~

  • Favicon of http://pjjk.tistory.com BlogIcon skyfish 2009.03.23 16:59 ADDR 수정/삭제 답글

    진달래도 폈군요. 오늘은 좀 춥던데 빨랑 날씨가 풀렸음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9.03.24 03:08 수정/삭제

      산이라서 아무래도 아직 쌀쌀한탓인지, 개나리도 만발하지 않고, 진달래도 찾기 힘들어요.
      주말까지 쌀쌀할거라는 일기에보...

  • hoon71 2009.03.24 01:21 ADDR 수정/삭제 답글

    매일마다 10층에서 6층으로 뛰어 다니는 것보다
    산행을 한다는 행복은 어느것 보다 더 소중할거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9.03.24 03:13 수정/삭제

      6층에서 10층까지 계단마다 화분을 놓고 온실처럼 꾸미면,
      오르내리면서 산행하는 기분이 드실겁니다만, 미션 임파서블일지 모르겠네요.

      얼마전, 함께 점심식사한 강남에 고층 사옥도 있는 어느 회사 직원분들은 오너가 여성이라서인지 여러모로
      직원들에 대한 배려의 세심함을 느꼈습니다. 남성 오너들이 행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어느정도 배려심있게 업무에 여유를 주더군요.
      예를들어 점심시간에 식사후, 산책할 시간정도의 여유 같은 것 말입니다.
      엄마같은 마음으로 직원들을 살피는 모양입니다.

Diary 2008. 6. 21. 22:39

젖다

만에 뒷동산에 올랐다. 2주 넘게 퍼마신 알콜 덕분에 숨이 막히고, 다리는 후들거린다. 시원한 물로 머리 감고 싶을 만큼 땀이 쏟아진다. 비를 피해 2주 넘는 시간을 페인트칠하느라, 끼니 거르며 소주 한두 병씩 비웠다. 담배라도 태우면 핑계 삼아 쉴 텐데, 그럴새 없이 담벼락에 매달려 지냈다. 덕분에 땀과 함께 살이 쪽 빠지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허리 쑤셔 술 없이 잠을 못 자고, 어렵게 붙인 약간의 근육까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짬짬이 팔굽혀 펴기, 아령 질을 했는데, 다니던 뒷동산을 못 가니 허전하던 차였다. 부실해진 근육을 좀 메워볼 생각으로 지난밤, 일부러 맥주에 닭고기를 먹었다. 잔뜩 구름 낀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운동하기 좋은 때다. 녹음이 우거진 뒷동산은 여기저기 물병 차고 기어오르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막 소변을 보고 난 강아지가 내 종아리를 핥는다. 암컷인가? 빠른 걸음으로 뛰다시피 쉼터까지 내달리니 혀가 마른다. 물 한 모금 축이다 내뱉고서, 갖춰진 가벼운 역기와 철봉 따위에 몇 차례 매달리다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체력 단련장도 회원제로 운용하다 보니, 눈치 보여 못 들어가겠고, 그 옆 간이 운동시설에서 와이어 당기기와 다리 운동, 약간 무거운 역기를 들고나니 옷이 다 젖는다. 여벌로 가져간 옷으로 갈아입고 머리엔 수건을 두르고 되돌아 내려와 가게에서 이온음료 한 병을 들이키니 좀 살 것 같다. 천 원 채소 가게에서 사다 먹던 고구마도 다 먹었고, 통밀빵은 한동안 안 먹는 중이고, 식전이라 배도 고팠다. 집으로 돌아와 파란 풋고추를 쌈장에 찍어 밥과 함께 침을 섞어 씹으니 꿀맛이다. 저만치 한없이 34층, 35층을 향해 높아져 가는 아파트 덕분에 시야가 엉망으로 변해간다. 언젠가부터 이 도시는 대단위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인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거기 있던 논밭은 이미 사라지고 없다. 주변 야산도 사라졌고, 스카이라인도 끔찍하게 바뀐다. 겨울에 불어댈 바람과 쉽게 녹지 않을 길바닥을 생각하면 벌써 걱정이다. 무분별한 개발이 못내 아쉽다. 자연과 함께 하는 개발을 해야 하는데, 이건 아니다, 이건 아니야. 아파트를 지어도, 집을 지어도 숲 속에 지은 듯한 유럽 어느 도시들이 부럽다. 머지않은 장래에 이 도시는 고층건물과 고층 아파트가 가득해 햇볕 들지 않는 축축한 도시로 변할 모양이다. 일순간 땀으로 젖은 상쾌함이 바람과 함께 사라진다. 노래 : *한대수 - 바람과 나
  • Favicon of http://tv.radiokorea.com BlogIcon 훈71 2008.06.23 07:28 ADDR 수정/삭제 답글

    글을 읽다보니... 디지님의 거친 숨소리와 땀냄새가 여기까지 전해오는거 같습니다.
    동네 운동 시설을 회원제로 바꾸다니요... 그 말인 즉... 시에서 관리한다는 건가요?
    여긴 너무 덥습니다. 나가면 거의 타죽을? 정도로 태양이 따갑네요.
    녹지마저 없어서 시멘트 바닥의 복사열이 밤에도 지나는 행인들의 온 몸을 지지네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8.06.23 14:04 수정/삭제

      하악하악~~

      동네운동시설이 아니라 거의 헬스시설에 가까운 별도의 운동시설이 있는데,
      그곳이 회원제로 운영되죠. 시설 보수나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인듯 해요.

      더운 미국, 상상만해도 쩌네요~ 쩌러~ 쩔어~ 쩌러~ 쩔어~

      바닥이 흙이여야 하는데, 아스팔트나 시멘트 바닥은 열기가 장난 아니죠.
      저희집 근처에 산이 가까워서 여름에도 거의 선풍기 없이 지냅니다.
      물론 문밖을 나서면 좀 덥지만요.. 현재는 장마기간에 구름이 태양을
      가려주고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고 아주 좋아요. ^ㅁ^)/

  • Favicon of https://pjjk.tistory.com BlogIcon skyfish 2008.06.23 21:0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파트 너무 많아요. ㅠ.ㅠ
    어쩔수 없겠지만 아쉽내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8.06.23 23:41 수정/삭제

      지금같은 상황으로 진행된다면 멀지않은 장래에 이 도시에는
      단독주택이나 빌라 같은 주택은 남아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모두 아파트로 바뀔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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