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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삼촌

*멋진 복근 만들기! *행복은 마음의 여유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해! *이 멋진 세상, 투덜대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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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2. 6. 28. 22:41

momo님과 육해공을

수요일 새벽에 정종 한 병 비우고 3~4시간쯤 자고 일어나

오후 1시경부터 돼지목아지 구우며 입가심으로 맥주 흡입 시작

배가 많이 고팠는지 손이 보이지 않을만큼

빠르고 정교하게 열심히 고기 자르는 momo님의 총알탄 손길

돼지가 양에 안찼는지 이번엔 한우 등심을 보드랍게 구워 냠냠~ 등심에 흠뻑 빠진 momo님

잠시 쉬면서 커피타임, 나의 사랑 너의 사람 김경~~ 아니 카푸치노~!

육고기를 먹었으니, 다음으로 바다고기 홍어회를 곁들인 소주타임!

홍어회보다 홍어탕을 맛보고 재떨이 물끓여 마신냥 거부감을 표현하던 momo님

오이와 고추

그리고, 배추... 어느새 소주 3병.

홍어의 아름다운 빛깔과

사장님의 애정의 손길에서 전해오는 서비스 홍어애

초저녁에 접어들무렵 새고기 대신 허브치킨에 반한 momo님은 막차 타고 귀가.


  • Favicon of http://parkjangkyu.com BlogIcon thinkfish 2012.06.28 22:59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왕~~고기다 고기 고기~~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2.06.29 03:59 수정/삭제

      등심 육질이 부드러워서 먹을만해 물어보니 농협고기라네요~

  • 훈17 2012.06.29 03:27 ADDR 수정/삭제 답글

    모처럼 만에 핫한 조우이셨겠네요. 대전에서 KTX 한번으로 편하게 오셔서 편하게 가시는 군요...
    좋은 시간이 되셨길...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2.06.29 03:59 수정/삭제

      일년에 몇차례 만나니까 좀 진부하기도 하지만, 만남은 늘 유쾌하네요~

Diary 2012. 4. 22. 16:56

4월 셋째주 - 술달리기

지난주 금요일 오후, 신도림 테크노마트 웨딩홀에서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었죠.

가서 친척들 만나 인사하고 술 잔 나누기 시작한게 새벽까지 이어져 간이 피곤하네요~

결혼식이 있기 며칠전 아침

창문밖으로 이렇게 둥근해가 떴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제일 먼저

벚꽃구경도 제대로 못하고, 종종 들리는 곳으로 소풍 갔습니다.

맞아요~ 이름이 소풍이예요~

후배놈이랑 치맥타임을 가졌죠~네~

사진의 퀄리티는 좀 땅그지스럽지만, 배달치킨에 비해 맛도 훨씬 좋고 가격도 쌉니다!

이 집 치킨이 배달된다면 다른 배달치킨 전화번호 다 삭제할텐데...

그리고, 그 다음날은 업무상 약속이 있어 2년여만에 원당 착한고기에 들러

야외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한가롭게 안심과 채끝살을 구워먹고

반주로 맥주도 곁들이며  여유로운 업부미팅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런데....


신한s뱅크는 왜 잘있는 키패드를 건드려서 요모냥 요꼴로 만들어 버린걸까요?

담당부서랑 통화도 했지만, 업데이트해도 굳건하게 이상태를 유지하고 있군요.

이 어플 지워야 할까봐요, 엉엉엉엉~ ㅠㅠ 


  • 훈71 2012.04.24 17:01 ADDR 수정/삭제 답글

    유일하게 북마크에 남아있는 링크...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여기저기 왔다 갔다...
    헤메다가 다시 들렸습니다. ^^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2012.04.25 19:46 수정/삭제

      헤매지 마시구요~ ㅎㅎㅎㅎ

Diary 2008. 8. 31. 22:32

[내장산] 향토전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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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타고 두 시간여를 달려 기다리는 승용차에 나눠 타고 성묘를 시작합니다.
산소가 두 곳으로 나뉘어 멀리 떨어져 있으나, 정오 전에 성묘는 마무리됩니다.

내장산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아스팔트 길을 달립니다.
활짝 핀 코스모스와 시원한 바람과 살랑살랑 출렁이는 강물이 곧 가을을 알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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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입구에 도착하면 이런 풍경이 펼쳐지죠.
우리가 찾아갈 식당은 주차장 맞은 편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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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지정 5-3호 향토 전통음식점 향토전주식당

앞서 먹자던 육개장과과 비빔밥을 포기하고, 닭볶음탕과 버섯전골로 메뉴를 급변경합니다.
여러 종류의 기름진 반찬들과 맛난 닭볶음탕에 빠져 정신없이 먹느라 찍은 사진이 없습니다.
서비스로 마신 복분자주도 곁들이며, 7인의 성묘객은 맛나고 거한 야생의 점심을 마칩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많은 손님을 뒤로하고, 식당을 빠져나와 가까운 그늘을 찾아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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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이런 곳이 있더군요. 소박합니다. 이른 시각에 일어나 잠 설치며 성묘하고, 든든한
식사와 복분자주를 곁들인 덕분에 7인의 성묘객은 잠시 후, 어떤 똑같은 행동을 취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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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체놀이?

이런 상태로 두 시간여를 보내고, 남은 일정을 위해 분주히 친지들을 방문합니다.

105세쯤 되신 이모할머니께 인사드리고, 옛 얘기도 나누다 다른 친척댁에서 진짜 쑥떡에
직접 재배한 복분자로 만든 차와 술을 함께 마시고, 얼굴이 벌겋게 닳아 오릅니다.

날 봐 귀향! 어느덧, KTX를 타고 돌아오는 시간. 두 시간 달리니 그새 출발점에 서 있네요.
이렇게 월초부터 정신없이 산만하고 바쁘고 분주했던 격정의 2008년 8월을 보냅니다. 안녕.

P.S : 내장산 입구 식당가에 있는 향토전주식당제 닉네임을 대면(oldboy는 안 통함) 혜택 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 곳입니다. 이 집 명함에 적힌 남자 사람에게 제 닉네임을 언급(oldboy는 절대 안 통함)하면 서비스로 복분자주 한 병을 줄지도 몰라요. 인원이 많으면 더 주겠죠? 제게 악인이건 선인이건 체험하고 싶다면 방문해 보세요. 내장산은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청 단풍이 더 유명하고, 여름에 발 담그기 좋고, 겨울 설경은 더 아름답습니다. 놀이기구 같은 건 없어요. 대신 풍경 구경하고, 향토전주식당에 들러 아무 음식이나 먹으며 맛난 시간을 즐길 수 있어요. 시간 남으면 차를 달려 변산반도, 격포 채석강에서 저녁노을 보며 생선회나 꽃게탕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이 더 남는다고요? 선운사도 들리고, 산외면에 가서 한우도 사 잡수세요. 시간이 더 있다면, 이 고장에서 재배한 사과와 포도를 사드세요. 당도도 높고 맛납니다. 북면이라는 곳과 내장산 가는 길에 많은 포도원이 있어요. 고창에 가서 장어도 잡수세요. 순창에 가서 고추장도 사세요. 메밀축제나 보리밭도 유명하죠? 감나무도 많고 맛납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쌀 같은 곡식보다 과실류가 당도도 높고 좋은 것 같습니다. 복분자주가 아니라 도토리묵에 막걸리 한 잔도 끝내주죠!

정읍 내장산 향토전주식당 : 전북 정읍시 내장동 53-19, tel : 063-538-8095, 016-654-8095
  • Favicon of http://miniinterview.com/board/log BlogIcon jeolee 2008.09.01 16:53 ADDR 수정/삭제 답글

    어째 식당간판에서 중국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여기 주인장 닉네임(oldboy는 안 통함)만 대면 되는거죠? ㅎㅎ
    추워지기 전에 내장산도 한번 가 봐야 겠군요.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8.09.01 19:26 수정/삭제

      간판은 경쟁 심한 식당 속에서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해 제작한 것 같습니다.
      제 닉네임 대시고, 서비스로 복분자주 한 병 내놓으라고 해보세요. ㅎㅎㅎ
      꼭, 남자 사람에게 달라고 해야지 안그럼 꽝입니다.

  • Favicon of http://pjjk.com BlogIcon thinkfish 2008.09.01 20:51 ADDR 수정/삭제 답글

    날씨도 좋고 맛있는 거 드시고 좋은곳에서 즐거우셨을 거 같내요. ^^
    아 나가고 싶어라~

    • Favicon of http://stay.tistory.com/ BlogIcon oldboy 2008.09.01 22:51 수정/삭제

      비 예보에 걱정스러웠는데, 다행히 날씨도 화창하고 시원한 바람에
      산들산들 코스모스까지 반겨준 덕분에 즐거운 여정이였습니다.
      내장산서 거한 식사에 이어 복분자차와 복분자주,
      올라와서 저렴하지만 맛난 저녁식사(시골서 갖고 온 복분자주를 또 마심)로
      마무리 지으니, 완전히 돼지로 거듭난 기분.

  • Favicon of http://redpig.tistory.com BlogIcon sung7136 2008.09.02 03:1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code name: oldboy... 는 절대 안된다는 얘기죠???
    올드보이 디지님의 새로운 영화 : 7인의 성묘객...
    아키라 구로자와의 영화 : 7인의 사무라이...
    ㅋㅋㅋ

    • Favicon of https://stay.tistory.com BlogIcon 쩔싼돼지 노는삼촌 2008.09.02 16:17 신고 수정/삭제

      성묘의 7인이라고 했다가 다시 고쳤죠. ㅋㅋ
      훈님은 나중에 기회되면 저랑 함께 가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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