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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고기 본점

군포 착한고기 본점 일요일을 틈타 얼마 전 퇴원한 동생을 끌고 착한고기 본점으로 내달렸고, 점심때라 바깥부터 줄 서 늘어선 자동차들이 불안하게 만들더니 역시 기다리란다. 주차 요원만 5~6명으로 추측. 입구에 차를 세우고 호출기를 들고 잠시 기다리다 자리를 잡고 상등심 600g과 송이버섯, 수제 소시지를 사서 숯불 위에 굽는다. 추운 날씨에 모두 비닐 막을 쳐서 하우스 안은 고기냄새와 연기로 질식사 직전이지만, 수많은 사람은 즐겁게 떠든다.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은 우리보다 많은 양의 고기를 우리보다 빠른 시간 안에 해치우고 나간다.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다. 처음이라 이곳 시스템을 모르는 동생 덕분에 혼자 서빙하느라 바쁘다 보니, 그새 고기를 태우고 말았다. 옆에 앉은 아주머니께서 고기 태운다고 한마디 하신다. 부푼 배를 붙.. 더보기
착한고기 본점 가는길 고기를 사다 가족들과 먹기위해 본점이 있는 군포로 향했다. 맛이야 고기파티때 * 원당점에서 확인했으니, 본점도 구경해 볼겸 군포로 방향을 정한것. 집앞에서 썩어가는 네비게이션도 없는 차를 끌고 초행길에 군포에서 헤매지 않을까 걱정했으나, 개코마냥 약도만 보고 크게 헤매는 일없이 한번에 착한고기 본점을 찾아 들어갔다. 본점으로 들어가는 길은 원당점보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다. 본점 가는 길은 * 링크에서 보는 지도처럼 깔끔한 상황은 아니다. 한적한 시골의 자동차 전용도로를 마구 달리는 자동차들틈에서 약도에 언급된 지명들을 순발력있게 찾아내서 차를 움직여줘야 한다. 영동고속도로쪽에서 가다보면 통나무속이란 간판을 찾아 좌회전신호를 기다리다 안내판을 보고 들어가면 되고, 수인산업도로에서 올때는 통나무속에서 우회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