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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김치

막걸리, 해물파전 그리고, 보쌈과 막국수 7월 28일(화) 점심, 목동 CBS 노컷뉴스 팀 애환의 *김대오 기자 형님과 점심. 두부김치, 해물 파전, 막걸리 3종 세트. 7월 31일(금), 2년 만에 *춘천옥에서 *하늘 물고기님과 쫄깃한 보쌈과 막국수. 8월 1일(토), *더나무에서 *하인아빠님과 점심. P.S: 세상이 이렇게 혼란하고 혼탁하고 슬프고 가슴 아픈 *전쟁터 같은데, 음식 사진이나 올리는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더보기
20090604 두부김치 500cc 돈 없고 가난한 시절.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소주 반 병 주문하면 공짜로 주던 어묵국물과 소주로 배 채우고 들어가 잠들던 생활. 라면 하나 끓여 친구와 소주 몇 병 비우고, 새우깡이나 뽀빠이 안주, 호프집서 두부김치 주문하고 500cc 한 잔씩 마시다, 주머니 비워지면 500cc 한 잔 놓고 가위, 바위, 보하며 마지막 이긴 사람이 한 잔 마실 수 있는 기회(은근히 재미난 친목 도모 게임)가 주어졌던 기억. 두부김치가 막걸리 안주로 잘 어울린다지만, 예나 지금이나 맥줏집에 두부김치가 존재하는 것은 이유가 있을 터. 예전에 두부김치를 주문하던 이유는 조각난 두부김치를 다시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여러 번 먹을 수 있는 안주이자, 포만감 주는 역할을 훌륭히 해냈기 때문. 저렴했던 부추와 번데기류 안주(오징어 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