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베리家 썸네일형 리스트형 [Scraps] 스웨덴의 ‘발렌베리家’를 배워라! 2003년 7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이 스웨덴을 방문했다. 이 회장의 해외출장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재용 상무와 이학수 본부장이 동행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었다. 당시 방문의 목적은 스웨덴 최대 재벌인 발렌베리가(家) 연구. 이건희 회장 일행은 스웨덴 체류기간에 마르쿠스 발렌베리 회장을 비롯해 발렌베리 그룹의 주요 임원들과 면담하며 새로운 경영 및 기업지배 시스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렵부터 삼성그룹은 공식・비공식적으로 삼성이 추구하는 이상형이 ‘스웨덴 모델(Swedish Model)’의 주역인 발렌베리 그룹이라고 지목해왔다. 1856년 창업 이래 5대에 걸쳐 오너경영을 유지해온 대표적 세습경영 가문이 한국에서 새롭게 주목받게 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