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아 부탁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프냐? 나는 속탄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 문제가 생기면 꼭 먼저 찾는 사람은 하필 나. 동생들 입원할 때마다 찾아가 병원비를 내야하고, 입원 중이신 어머님 찜질을 위해 밤새 일하다 얼음을 구해다 드리고, 또 병원비를 마련해야 하고, 뭐 그런 게 My Life. 반면, 폭주족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것을 아는 가족이 없으며, 택시 타고 귀가하다 대형사고로 인해 119에 실려 병원에서 종합진찰 받은 것을 아는 가족도 없다. 굴레에서 벗어나려고 애쓰지만, 어김없이 들려오는 동생의 입원소식. 며칠 전 삼청동에 있는 갤러리를 빌려 모임을 갖던 날, 운세를 보니 상당히 불길한 내용이었다. 모임중에 몇 가지 외부적인 문제가 발생했고, 이것은 나중에 해결할 일. 모임 중에 걸려온 전화는 갑작스런 동생의 입원소식. 날아온 문자를 보고 새벽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