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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공원

20120602 아이고 다리야, 삭신야~ today am:04:30, 불금을 보낸 청춘들이 토하고 고함지르고 꼬장부리던 시간, 집을 나섬. 보리밭 옆길을 걷다 뛰다 네스호 괴물 같은 것을 발견한 줄 알았으나, 물새가 물고기를 물고 나타난 것임. 한 시간 정도 걷고 뛰다보니 어느새 목동 목동운동장 위로 해가 떠오르고 태극기 위에도 태양은 떠오르고 그런데, 지금 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꼽싸리다 금주 7회가 끝날 무렵 어딘가에 도착.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한가로운 아침 평상위에 드러누워 하늘을 본다. 뭐가 보이는가~~~ 아름다운 나의 실루엣이 보인다! 메롱~ 걷고 또 걷고 연못위로 고개를 내민 연꽃 그리고 뭔꽃??? 간밤에 선유도 벤치에 앉아 술마시다 그대로 두고 떠나 자리에 쓰레기는 잔뜩 나빌레라~ 관리 아저씨들 청소 하느라 수.. 더보기
선유도의 가을-아침 운동삼아 걷다보니 선유도 공원 간만에 아침 운동삼아 달리고 뛰다보니 어느새 선유도 공원 지하철역이더라구요. 배고팠고 예전부터 지날때마다 들려보고 싶던 우렁된장국집에 들어갔습니다. 어린시절 논에서 잡은 우렁을 삶아 된장국에 가득 넣어 끓여먹던 기억이 났습니다. 그때만큼의 맛도 아니고, 우렁의 크기도 작고 양도 적었지만, 거의 20여년만에 맛보는 것 같습니다. 막상 서울에서 우렁된장국을 사먹고 실망해서 오랜동안 먹지 않았죠. 알고보니 이 곳은 유명 연기자들도 많이 다녀간 오래된 식당이더군요. 배도 채웠겠다,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집에서 선유도 공원까지의 거리는 약 20km쯤 됩니다. 저는 평발이구요. ㅠㅠ 사진을 클릭하면 좀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발목부터 허리, 어깨, 목까지 뻐근해서 .. 더보기
Look at life - instagram iPod / * instagram ................ 재밌어! 더보기
걸어서 찾아간 선유도 공원 Kings of Convenience - I Don't Know What I Can Save You From (Royksopp Remix) 한 손에는 물을 들고 서서 왼 손 똑딱이질로 찍어낸 선유도 풍경. 그다지 볼만한 것 없고, 사방에 뽀뽀족만 가득하더라~ 다시 걸어서 돌아 가기. 발바닥 아파 몇 차례 벤치에게 몸을 맡김. 벤치야 그늘아 고마워, 황사는 미워. 해질무렵에 겨우 동네 근처로 돌아와 나홀로 횟집에. 모둠회에 소주 한 병 재빠르게 처리하고 집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