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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with Autumn, 도망치듯 떠나려는 가을을 뒤쫓아 보았습니다 무엇이 그리 급한지 바삐 떠나려는 가을을, 사박사박 낙엽을 밟으며 몰래 뒤쫓아 보았습니다. 걷다 땀나고 배고파서 수제 돈가스도 사먹고, 오늘 막 들어온 원두의 첫손님이 되는 영광도 얻었답니다! 그래서일까... 카푸치노가 평소보다 더욱 맛있는 것 같더군요. 한 잔 더 마시러 갈까 고민중. 더보기
나홀로 동네 꽃놀이 왜 꽃들은 내가 카메라만 들이대면 바람과 함께 나풀나풀 춤을 출까? 가만히 사진 찍기 정말 싫은걸까? 더보기
[영상] 동네 꽃나들이 날씨 한번 환상적으로 좋은 날. 빨래 말리기엔 더없이 좋은 햇살과 맑은 하늘, 그리고 청아한(?) 공기. 어제, *starbath님이 냉면을 산대서 필동면옥서 수육과 냉면을 먹는데, 좀 짜더군요(전 소금에 민감한 존잽니다). 삼청동에 가기 위해 걷기 좋아하는 *starbath님과 함께 동국대 후문에서 총리공관까지 걸었습니다. 조금 빠른 제 걸음걸이와 배불리 먹은 탓인지 금새 지친 *starbath님. 된장냄새 나는 치즈와 함께 와인을 몇병이나 마셨는지, 전작의 소주 탓이였을까요? 기억을 잃었습니다. 이른아침, 끌레 사장님께서 시청 뒷편에 있는 북어국집으로 데려 가시길래, 너무 화창하고 멋진 풍경의 경복궁 옆길을 걸어 나왔습니다. 아침부터 많은 손님들로 북적거리는 북어국집의 국물맛도 역시나 제입엔 좀 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