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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커쳐

배우 이미연 뒤늦게 영화 '태풍'을 보았다. 역시 곽경택감독의 몇% 부족한 연출은 여전한듯. 가끔 배우들의 목소리가 뭉게지는 듯한 상황들은 매우 아쉽다. 멋진 장면 연출에 애쓴것 같은데, 편집에서 무언가 부족한 상태가 되버린 듯. 이 영화에는 거의 무명시절에 직접 마주했던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우리들의 천국'인가 하는 드라마로 데뷔했던 장동건은 90년대초반 KBS별관쪽 포장마차근처 화장실앞에서 마주쳤었고, 이미연은 그보다 좀 더 오래전, 그녀가 '사랑이 꽃피는 나무'인가에 출연할때 KBS별관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바로 옆에 서 있었다. 여의도에 있던 어느 잡지사에 들럿다가 버스를 타려는데, 내 바로 옆에 코디인듯 한 사람과 함께 화장품 가방 같은 것을 들고 서서 잠시 눈이 마주쳤었다. 거의 1M도 안.. 더보기
어서옵셔! 모처럼 우리나라 방문 하셨으니 얼른 뵈야는데, 그간 잡무처리가 늦어졌습니다.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꼭 뵙고 싶어요. 흑흑흑. *관련글 보기 더보기
현대판 이완용 일제시대에 우리나라 팔아 먹은 인간이나, 헐값으로 외국에 은행 팔아 넘긴 인간이나. 이런 관료들 믿고 사는 국민들만 불쌍할뿐. 더보기
K-1 파이터, 추성훈 어젯밤 우연히 스포츠 채널을 통해 *2006 K-1 히어로즈 경기, 8번째 시합서 한국인 출신 파이터 추성훈의 경기를 지켜 보았다. *그를 다룬 다큐멘터리에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엇고, 양 어깨에 무거운 짐을 짊어진 외로운 파이터로서의 눈빛이 마음에 들엇다. 그는 승리에 굶주린 짐승으로서의 자세를 유지하려 애쓰는 것 같다. 경기는 2분 20여 초 만에 그의 승리로 돌아갔고, 유도선수 출신인 그가 타격연습을 통해 진정한 파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에 놀랐다. 기대 하지 않고 유도경기처럼 붙잡고 늘어지며 경기가 진행되겠지 라는 추측은 쉽게 빗나갔고, 몇 차례의 뒷차기로 그는 쉽사리 승리를 거머쥐엇다. 어설프기는 하지만, 그는 점점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편이 그렇게 대단한 선수가 아닌 모양이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