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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스시와 홍어, 커피 그리고 낮술 드디어 삼청동 멤버들이 우리동네에서 뭉쳤다. 반기듯 소나기도 뿌리고. 승용차에 몸을 싣고, 근처 스시웨이로 이동, 디너B 코스와 메실주 주문.먹고보고또 먹고계속 먹고마구 흡입또 한접시가 나오면주저없이 흡입, 흡입, 흡입!눈도 happy~혀도 happy~입도 happy~위도 happy~뼛속까지 happy~달고짜고, 부드럽고서비스로 바싹하고뜨껍지만야들야들후르륵 짭짭, 눈으로 먹었는지 귀로 먹었는지 어느새 펑터질듯 한 기세!소화 시킬겸 나가본 운동장에서는 U리그가 한창!9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펼쳐진다고! 대학생 선수들 더운데 고생하네~손님오면 늘가던 그 커피집에 앉아 티타임, 아~ happy~간만에 썪는 냄새 풀풀나는 홍어회에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오늘도 식객들은 그렇게 냠냠쩝쩝 먹어댔나 보다. 더보기
스시웨이 파스타를 얻어먹었으니, 이제는 skyfish님이랑 스시를 먹으러 우리동네 *스시웨이에 들러 런치세트를 주문! 식사후, 카페로카에 들러 후식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 며칠후, 형님들과 대림동 어느 당구장. 시간은 빠르다! 또 며칠후, 동네 횟집(대경일식)과 홍어(삼학도 갈치)집, 맥주집. 주말, 난생처음 화성 여행. 조카들과 놀아주느라 팔목 아프고, 삭신 쑤시고~ㅠㅠ 돌아와 쑤시는 몸을 홍어와 소주로 달래고~ *하펠쿠키는 맛있어서 너무 빨리 사라지는 단점이 있다. 박스를 여는 순간 순식간에 살찌는 소리 들리고...ㅠㅠ (이 곳을 찾아 온 사람이 이런 글이 대부분인것을 보고 나를 오메~ 된장놈으로 알겠네! =_=;) 더보기
Goodbye, Autumn Coffee & Autumn Landscape 더보기
Jinoopan in the namu, Sunny Monday 2010.07.19 *지누팬님과 함께 한 더나무에서의 점심식사. 덕분에 넓고 시원한 이 넓은 마당이 오후내내 우리 것이였습니다. cool and wide yard throughout afternoon, we has reserved. (Subtitle: make an appointment not Time) 더보기
우래옥 순면 기온은 뚝 떨어지고 하늘엔 구름이 가득해 약간 쌀쌀한 기운이 맴도는데, *thinkfish 님을 만나 청계천을 둘러본 뒤, 우래옥을 찾아 기다리던 손님들과 함께 식당에 들어갔다. 전날 순면으로 주문해서 먹으라는 *starbath 님의 조언으로 500원씩 더 주고 순면을 주문했다. 짭짤한 육수와 메밀이 가득해 쉽게 부서지는 면발은 고소하고 섞여있는 물김치도 시원하다. 잠시 감동에 젖어 쉴 틈 없이 면을 씹어 삼키고 차가운 육수를 쪽쪽 빨아 넘긴다. 줄이어 들어오는 손님들을 뒤로하고 커피 한잔 즐기러 청계천 길을 걸어 뎀셀브즈에 도착. 난 에스프레소 더블, *thinkfish 님은 단것을 주문. 에스프레소 한잔을 더 마시고, 교보타워 건너편 커피빈에 들러 나쁜 공기와 담배연기와 소음에 쩔다 청계천과 시청앞 .. 더보기
한낮의 여유 지난 5일 여 동안 10시간 정도 잔 거 같다. ‘아이를 가지면, 예술을 못 할 것 같다’ 라는 고 백남준 선생의 말이 뼈에 박힌다. 누군가 왜냐고 물어 오지만, 산다는 것은 잘 견디고 이겨내는 것. 생각하면 골 아프고 복잡하지만, *thinkfish님 덕분에 이 와중에 벌건 눈으로 짬을 내어 점심으로 평양냉면과 만두 그리고, 삶처럼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연거푸 마셨다. 오래간만에 먹는 평양냉면의 고소함이 혀를 달래며 몸까지 고소하게 만들고, 고기냄새 나는 만두는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마치 삶의 어느 지류에서 마시는 듯 쌉쌀한 커피 한잔. 겨울이지만 등과 머리를 따순 빛깔로 적셔주는 햇살. 며칠간의 피곤을 몇 시간의 여유가 잠시 날려 주는 것 같다. 싫은 것들을 억지로 짊어져야 할 때가 있고, 뚫린 길.. 더보기
[커피] 부암동 Club Espresso 앞서 삼계탕을 먹고 건너편에서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 들어가 찾아간 부암동의 *Club Espresso. *폼므님 덕분에 삼계탕에 이어 좋아서 죽고 못 사는 맛난 에스프레소에 이놈의 간사한 혀가 호사를 누린다. 오전에 마포에서도 한잔 마셨으니, 작은 잔으로 벌써 4잔째 마신 셈. 유명한 어느 냉면집서 후다닥 냉면 한 그릇 먹고 나와 쓰디쓴 에스프레소로 혀를 달래면 세상 부러울 것 없다. 작은 것이지만, 이런 것들이 나를 흥분시킨다. 이런저런 *폼므님의 작품 세계와 철학은 귀에도 안들어 오고 커피 한잔 더 마실까 고민하다 나왔다. 손님들이 끊이질 않는다. 청와대 주변엔 숨은 보석들이 많구나. 이미지출처 : *Club Espresso 더보기
Spring 요즘 날씨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봄바람이 가슴 들뜨게 만듭니다. 낮에 근처에 사는 선배와 점심을 먹고 카페모카를 테이크아웃 해서 동네 벤취에 앉아 햇살을 만끽하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슬슬 위 사진들처럼 여기저기 꽃도 필텐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아마 다음주나 그다음주쯤 되면 동네는 저런 모습으로 변하겠죠. 위사진들은 동네주변의 제작년 이맘때와 작년 이맘때쯤 모습입니다. 최근엔 대형 분수대까지 생겨서 한층 더 여유로움이 더해졌습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우거진 꽃숲에서 막걸리 한잔 빨리 하고 싶습니다. 삶의 여유라는게 진짜 별거 아니라는것을 일상에서 느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