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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봉침(蜂針) 지난 며칠, 전화도 인터넷도 안되는 깊은 산 속 오두막에서의 며칠.. 산지기, 마루 파스타에 와인오두막 주인 어른과 물놀이 go go~쉬하세요??? 설마....물놀이중인 마루좋으냐?막국수 먹으러 강원도 홍천으로 go go~소주타임토마토 파스타랑 와인침흘리는 마루돼지고기랑 소주, 와인아랫마을 할머니들 집에서 시골밥상식후 편안하게 쉬고 있는 마루인적없는 산속에서 두 개의 태풍을 맞이했는데, 그냥 바람 좀 불고 비오고 금방 지나갔슴.p.s: 나무로 지은 건물에는 벌들이 많이 몰리는데, 이 곳에서만 벌써 세번째 말벌침을 맞음.땡! 더보기
Sad Morning 아직 사람들이 잠에서 깨기 전, am 5:30. 멀리 동트는 시각에 나선 아침 산책은 태풍 때문에 꽤 오래간만이다. 언제 퍼붓고 쏟아질지 모를 벼락과 비바람 덕분에 밤시간 목동까지 15km 정도를 뛰거나 걸으며 보내야 했다. 그러다 겨우 나선 간만의 아침 산책이였는데.... Because of Pacific Typhoon, Walk in the morning. Long time see. 산책로는 입구부터 찢기고 파헤쳐지고 부서져, 듬성듬성 머리 뽑힌 아이처럼 폭력에 무방비로 짓이겨져 있었다. Broken & Destroyed walk road. 태풍 곤파스는 산에서 종종 만나던 크고 오래된 나무와 멋지고 근사한 산책로를 헤집고 갈기갈기 찢어내고 떠났다. 주택과 안양천에 별다른 피해가 없길래 괜찮겠지 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