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ook at

Coffee And Cigarettes & Renee French









렇게 저렇게 떠들고 싸우며 웃다가 즐거운 상상속에 잠드는 게 인생이라고 짐자무시는 우리를 관조하듯, 커피와 담배맛을 알아야 깨닳을수 있다는양 덤덤한 눈길을 보낸다. 커피를 샴페인이라 생각하며 눈감는게 행복한지 모르지만, '예술은 인생이다'라고 말한 누군가가 떠오른다. 많은 출연자중 info가 어려운 *Renee French가 눈에 띄는 이유는 너무 매력적이라. 여러 얼굴로 봉합되고 다듬어져 만들어진 마네킨의 표정없는 얼굴로 커피를 지키려 애쓰는 모습은 웃음 터질듯한 CF의 한장면 같다. 프랑스인이 맞다면. 프랑스에 가도 저런 여인을 보기는 쉽지 않다. 다른 영화들서 더 많은 표정을 드러냈으면 하는 바램. 덧:럭키 넘머 슬래븐은 마카로니 웨스턴 스타일의 어느 카우보이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누구냐, 너'. 반전을 추측할 수 있어 아쉽지만 유쾌한 복수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