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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까?

상 살면서 늘 즐거운 일만 있으면 좋을 것 같지만, 막상 그리되면 얼마나 무료한 삶이 될런지는 안봐도 뻔할 겁니다. 그래서 다툼도 있고, 죽음도 있고, 이별도 있고 그런거 아닐까요? 그런 일들을 겪음으로서 삶을 되돌아 보고 생각하는 시간도 갖게 되듯이 이 조그만 땅덩어리에도 수많은 일들이 생겨납니다. 많은 사건 사고들중에도 직접 목격한 상황이 도마에 오른다면 어떤 감정일까요? *이런(미성년자는 보면 안되요!)이야기들이 언젠가 입에 오르내릴거라 생각했습니다. 요즘도 홍대나 신촌, 이태원을 가끔 다니지만, 이런 장면들 보는 것이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정신없이 요란한 술집서 취한 아가씨라면 옆에서 누가 만지거나 키스를 해와도 정신을 잃고 무력해지는 것이 당연할까요? 저런 장소에 가기 위해 주말이나 클럽데이때 지방서 원정오는 처자들을 보면 별 생각이 다 듭니다. 몇차례 저런 술집들 가보고는 발을 끊엇습니다. 차마 눈앞에서 저 광경들을 보고 있기 불편 하더군요. 마치 양놈들에게 빼앗긴 동생들 같아서라고 하기엔 저도 부끄럽습니다. 자기네 나라에선 찌질이 왕따 대접 받고 모자라 취직할 곳 없어 이 먼 변방까지 찾아 와보니, 천국이 따로 없을겁니다. 이태원 어느 째즈바에서 연주하던 흑인 피아니스트는 미국에 취직해서 들어 갔다가 한국을 못잊어 돌아 나오기까지 하더군요. 그에게는 이땅이 천국이였을겁니다. 이땅의 모든 여성들이 저런다면 끔찍할겁니다. 저러면서 일본 욕하며 떠들지 모르지만, 저런 상황들은 일본에서나 벌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목격하고 화장실서 패라치오 하는 장면까지 본다면 알 수 없는 분노가 머리 끝까지 차오를 겁니다. 평등이라고 하기엔 왠지 좀 껄끄럽습니다. 저 링크에 첨부된 XXXX파일을 읽어보고 생각 좀 달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떠드는 된장녀 따위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니고, 오래전부터 허영심이라는게 있었고 거기에 수긍하는 이들이 존재해왔으니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짓들은 영 못마땅합니다. 효순, 미선양 얼굴이 오버랩 되는 것은 왜일까요? 양코베기들 좋다고 따라 나섯다가 피해 당해보면 '세상 헛살았구나' 하고 새삼 실감 할겁니다. 이런 변방까지 오는 양코베기들은 좀 모자란 인간들이죠. 잘났으면 이 먼곳까지 안옵니다. 그건 그렇고 여기에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떠나야 하는 아픈 우리네 현실도 무시 못하겠네요. 저 아가씨들이 오죽하면 양코베기들을 찾겠습니까만 그들과 결혼을 하건 동거를 하건 살다보면 언젠가 깨닫겠지요. 자신이 한국인과 결혼한 여자들보다 빨리 노화한다는 것을. 저런 모습들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한편으로 양코베기들에 대한 복수로 금발 미녀들이나 꼬셔서 똑같이 해주고 싶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군요. 젠장. 세상엔 꼭 좋은 모습만 보이는게 아닙니다. 환상이나 기대, 호기심은 꼭 필요할때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공주와 왕자가 되고 싶은 많은 사람들이 허영의 불꽃을 태우며 삽니다. 그리되면 행복해 보일거란 착각 탓이겠죠. 사실 나이 들수록 필요한것은 돈입니다. 적어도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기위해서는 필수조건이죠. 형수님에게 보험도 하나 들어줘야 하고, 친구놈에게 정수기도 하나 사줘야 하고, 친구네 형님에게 할부차도 구입해야 하고, 어르신들 병원비와 약값도 부담해야 하고, 주택자금도 마련해야 하고, 결혼자금도 준비해야 하고, 김장철이나 집안행사때 봉투도 내야하고, 상가집이나 결혼식장에도 다녀야 하고, 자동차 할부금과 국민연금, 의료보험료에 공과금도 납부해야 하고, 결혼후에 아이들 교육비 대다가 늙어 버립니다. 그건 대기업을 다니던 공사장에서 일하건 비슷한 상황일겁니다. 대기업 다니다가 퇴직후에 뭐 좀 하겠다고 장사나 식당하다가 말아 먹고 밑바닥 인생 시작하는 이들이 60~70%정도라고 하니, 잘 먹고 돌아 다니며 즐기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인지 궁금 하기도 합니다. '인생 뭐있어~ 즐기다가 가는거지~ 그래서 언제까지 즐길건데?' '그렇게 절제없이 막 즐기다가 통장에 잔고가 남을 날이나 오겠어? 그 돈 모아서 노후대비해서 나이들어도 할수 있는 무언가를 빨리 찾아서 장사라도 해보는 건 어때?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말야. 값비싼 명품들 구입과 호텔식사와 품위유지를 위해선 사실 많은 돈이 필요할거잖아.' 이야기 하다보니 삐딱선 같지만, 어차피 저렇게 즐기다가 몸버리고 마음버리고, 돈마저 버리면 나중에 크게 후회한다는 것. 뭐 운좋아서 돈많은 놈 골라서 결혼 잘하면 다행이겠지만, 확률이 몇%나 될까요? 얼른 영어나 배워서 양코배기 금발미녀들 사냥이나 좀 다녀볼까 싶군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언제까지 양코베기들에게 꿀린다는 생각으로 살겁니까? 우리도 잘나고 좋은 것 많은 나라 사람입니다. 좀 더 당당해 지자구요. 그리고, 이왕 양코베기들과 어울리려거든 좀 더 잘나고 있는 놈하고 어울리세요. 왕따나 모자란 애들과 놀지 말고. 당신들은 그럴 자격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