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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스팀을 부르는 몸매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 사진

들이 아직 잘시간, 동이 트기전에 일어나 물한컵 챙겨들고 뒷산에 갑니다. 땀 뻘뻘 흘리고 숨을 헐떡이면서 겨우 봉우리에 오르면 다시 한을 반바퀴쯤 돌아서 다른 봉우리로 삐질삐질 오릅니다. 내려오면 약 1시간~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옷은 흠뻑 젖고 송글송슬 땀방울은 비내리듯 땅바닥에 떨어집니다. 샤워전에 배고픔에 사과하나 먹습니다. 아침식삽니다. 이틀에 한번은 이렇게 산에 다녀오고 틈나는대로 집안에서 할수 있는 운동을 한시간이상 하면서 또 땀을 빼냅니다. 그게 몇개월쯤 된듯. 처음에는 배에서 땀한방울 안나더니 이젠 운동하면 배에서 땀이 납니다. 그래도 폭식과 폭음, 불규칙적인 생활이 가져다준 똥배살은 돼지기름처럼 달라붙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헬스도 하고 더 많은 운동을 하고 계시니 할말은 없습니다만, 이렇게 땀흘리다가도 40대 나이의 저 몸매를 보면 화가 납니다. '저 인간은 영화속에서 술도 마시던데, 똥배는 다 어딜간것인지?' 압니다. 매일 거르지 않고 운동하니 저렇겠지요. 뒤에 가수 비의 앨범커버의 사진과 비교하면 정말 차이가 많군요. 꾸준히 하다보면 40대쯤 저런 몸이 될까요? 권상우 몸매든 브래드 피트 몸매든 둘다 보고 있으면 머리뚜껑에서 김이 납니다. 스팀처럼 말이죠. 치이이이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