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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생존본능으로 살아남은 닭 C.E.O 박명수

존본능으로는 그를 당할 사람이 없을만큼 끈질긴 생명력의 소유자. 아는 분이 예전에 공항동쪽에서 분식집 하실때, 새벽에 싸구려 자장면 먹으러 종종 들리던 단골이엇단다. 꽃미남들이 지배하던 과거와 달리 현대는 두갈래로 나뉜다. 한쪽은 여전히 꽃미남과 근육질의 멋쟁이가 지배하고, 다른 한쪽에선 알아주진 않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며 사랑을 구걸할 줄 아는 당당함으로 자신을 희생하는 못생긴 찌질이들이 아주 약간 지배한다. 그러나, 그 파워만큼은 대단한다. 무한도전은 처음 시작할때부터 보앗고, 그것도 몇차례씩 반복해서 보다시피했으니. 그사이 정들어 버린듯.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남다른 진행스타일은 확실히 달랐다. 멋지고 예쁘고 좋은 것들은 다 빼고, 최악의 상황에 최악의 맴버들이 모여 벌이는 이 리얼 버라이어티쇼가 오래 버틸수 있는 것은 호통 치지만, 금새 꼬리 내릴줄 아는 닭사장 같은 인물이 도움 된것은 부정할 수 없을듯. 그런데, 이것도 슬슬 진부해져가니 이또한 아쉬운 일이다. 분발하시요! 박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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