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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의 과학과 Walkie Talkie Man


러니까 예전에 *Michel Gondry 감독 관련 글을 올린 기억이 남. 공도리감독이 만든 *'수면의 과학'을 뒤늦게 보니, Steriogram이 불렀던 'Walkie Talkie Man'의 MV가 떠오르네. 바로 위의 MV. 영화는 가까이 두고도 먼길을 돌아 꿈과 현실을 오가며 가까스로 사랑에 골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감독의 주특기가 진가를 톡톡히 발휘한다. 아기자기하지만, 좀 진부하다고 느낀건 혼자만의 생각? 오히려 저 MV가 더 쏙쏙 꽂힌다. 그러고보니, 정말 많은 MV감독들이 영화를 연출하며 이름을 떨치는 경우가 많은데, 공도리 감독도 그 대열에 들어선것. 덧) 기대없이 본 '墨攻(묵공)'은 담백하니 좋았고, 기대하고 본 장이모 감독의 '황후花'는 눈아파서 고개를 돌릴뻔. 식상한 중국사극의 한계가 드러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