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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식빵 먹다 토할뻔 o(T^T)0

삼립 호밀식빵 먹지마!

네 작은 마트에서 주문, 구입해서 먹던 고구마를 주문한지 일주일 넘도록 않갖다 놓길래 포기하고 대신 구입한 호밀식빵. 일반 식빵에 비해 어감이나 포장지의 표기상으로 더 좋을것 같아서 한봉지 구입해 들고와서 한입 넣었는데 우웩! 혀위에서 느껴지는 좋지않은 느낌의 기름 덩어리맛. 이건 트랜스 지방!!! 과거에 즐겨먹던 핫도그를 식성이 바뀐후에 베어 물었을때 느껴지던 기름 덩어리를 혀안에 가득 물고 있는 듯한 느낌과 흡사하다. 젠장! 자연을 사랑하고 웰빙을 표방하며, 지방이 적고 섬유소와 단백질이 풍부하다더니 이게 뭔가! 물론 빵의 재료에 큰 기대를 하고 사온것은 아니지만, 일반 식빵에 비해 그 기름맛이 더 강했다. 급히 귤 두어개로 입안을 적시고, 물로 헹구는등 쌩쇼를 해보았지만 헛일이다. 이건 양치질을 몇차례 하더라도 얼마동안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이전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 정육점서 사다 먹는 고기도 여러번 삶아서 기름을 뺀 다음에 먹는터라 유제품이나 튀김류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민감해진편. 제과점이 이미 문닫을 시간이었고, 가게서 파는 식빵이나 제과점 식빵이나 재료들 차이가 크게 나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급히 사온게 잘못이다. 이놈의 회사 식빵, 다시는 안먹을테다. 그나저나 고구마는 이제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할 것 같다. 시장가격이 너무 올랐다. 귤값 오르듯 치솟는 고구마 가격. 천연식품 구해 먹는 것도 쉽지 않으니, 뭘 먹고 살란말인가! 먹을 것들 넘치지만 먹을만 한것 없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