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성이 바뀌고나서 음식을 많이 가리다가 최근에는 아주 가끔 어쩔수 없이 밖에서 먹는 경우도 있지만, 가능하면 외식을 피하고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편이다. 그러다, 문득 몇년전에 먹었던 스테이크가 그리워졌다. 다름아닌 * BLOCK HOUSE의 스테이크. 묵직한 두께지만, 먹기에 부드러운 살결과 푸짐한 샐러드 그리고, 커피. 주말 저녁, 독일인들의 저녁식사 모임장소로도 자주 이용된다는 그곳. 생각만큼 비싸지않은 가격이였는데, 언제 세월이 흐르면 우리나라에도 점포 하나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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