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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에 대한 환상

그것이 알고싶다 캡쳐 이미지

뜨고 코베인다는 기분이 이런걸까요? 가만히 눈뜨고 앉아서 귀한 내것을 빼앗기는 기분은 저 혼자만 느끼는 감정은 아닐것 같군요. 보수적이고 남성우월적인 우리나라 환경이 빚어낸 결과라고 봐야 하는 걸까요? '금발에 대한 환상'을 심고 살아온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행동이라고 봐야 할런지...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이태리 남자나 잘생기고 매너 좋은 금발의 꽃미남처럼 잘 대해주지 못해 빚어진 사태라고 보는 것도 틀리지 않을것 같습니다. 약 1년전에 썼던 * 이 글이 다시 상기되더군요. 그놈의 영어 컴플랙스 따위가 뭔지, 꼭 저렇게해야 영어박사 되는 걸까요? 프리섹스라니 멋진 단어로군요. 가부장적이고 철학없는 가정교육환경 아래서 자라난 아이들에겐 자유로운 환경과 환대받는 자신을 느끼고, 환희를 맛보며 일석이조의 결과를 얻으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라는 식으로 판단해 버리는지 모릅니다. 수년전 일이 떠오르더군요. 영어라고는 단어 몇개밖에 모르는 녀석이 신촌 어디 클럽 비슷한 곳에서 미국아가씨 꼬시다 어떤 교포녀석과 싸움이 났는데, 나중에 이녀석이 밖에서 담배 피워 물며 '저 여자들은 나쁘다. 한국여자가 최고다.'라더군요. 녀석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제와서 보니 얼핏 이해도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디스코텍에 러시아 여자 무용수들이 몰려왔을때, 남자들은 춤이나 술보다 그녀들의 잘빠진 몸매와 금발에 침흘리며 몰려들었죠. 남자든 여자든 금발에 대한 묘한 환상이 있나 봅니다. 뭐라 결론 내기 힘들지만,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이젠 해결책들을 내놓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요? 왜 아침부터 이따위 얘기를 하냐면 바로, * 이 것때문입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