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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1년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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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1년여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함께하니, 그새 시간이 새벽 한시가 가까워 오더군요. 이놈의 시간은 늘 부족합니다. 길도 막히고, 다들 먼곳에 사는 분들이 종로에서 모임을 갖는다는게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다행히 모두 와주셨군요. 쌩유베리감사! 평소와 다르게 카페안이 손님들로 북적댔고, 일전에 두어번 이곳에서 만난 외국인 건축학과 교수가 또 고급스런 영어로 아는척 해오는 바람에 입이 얼어 버렸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한 시간을 좀 가져볼까 했는데, 제 주접만 보여드린것 같아서 아쉽군요. 카페 주인께서도 미안해 하십니다만, 메뉴에도 없는(?) 식사도 만들어 주시고 나름대로 배려해 주셨습니다. 다시 만나면 한 이틀 날잡아서 대화 나누고 싶은 분들. *jeolee님, *pink님, *skyfish님, *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