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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Nikon FE2, 부활을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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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 블로거 * PJJK의 '필카'글을 보니, 장롱속에서 수년째 침묵중인 FE2가 떠올랐다. 묵직한 자태는 여전하구나. 1996년 종로 신흥사에서 중고로 구입하던날, 손님중 한분이 '이 카메라를 사랑해'라고 말하던. 모터 드라이브까지 달았지만, 끝내 손에서 멀어져 버리고 똑딱이에 익숙한 삶. 열의도 없고, 들고 다니기 귀찮지만, 언제 기회 되면 고장난 곳 고쳐 들고 나들이 가봐야겠다. 잠만 재우기엔 아까운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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