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DVD+R DL 레코딩 하기

Ricoh DVD+R DL 미디어 이미지

개월째 867의 세 번째 레코더로 사용중인 LG GSA-H44N은 가격도 저렴하고 더블(듀얼) 레이어를 지원하니 3, 4만 원대 레코더치고는 훌륭한 장비다. 주머니 사정이 여유롭다면 블루레이 장비와 미디어를 사용하겠지만, 아직은 개인이 사용하기에 좀 부담스럽다. 아직 비현실적인 블루레이는 생각도 안 하는 중에, 레코더를 붙인 지 몇 개월째면서 처음으로 DL 미디어를 구입해 레코딩을 시도해 봤다. 요즘은 백업할 파일들의 크기가 5GB, 6GB, 심지어는 수십GB짜리도 있어서 4GB짜리 공미디어로는 한계가 있고, 이제는 어느 정도 적당한 가격의 8.5기가짜리 DL 미디어를 주문한 다음 날, 택배를 받자마자 레코딩을 시도해 본 것. 레코딩 방식은 기존의 미디어 굽기와 같으며, 8GB가 조금 안 되는 용량을 레코딩해보니, 12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장비와 미디어를 사용할때마다 다른 기기들과의 호환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구형장비들은 새로운 미디어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 아직 사용에 무리가 없는 장비들을 업그레이드 하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도, 저가형 레코더를 구입해서 사용해보니 투자대비 만족도는 높은 편. 예전에 수십만 원을 넘나들던 레코딩 장비들을 생각 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