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본 : 톰 카피노스
연출 : 스티븐 홉킨스, 스콧 위넌트
출연 : 데이빗 듀코브니, 나타샤 멕켈혼, 매들린 마틴...
본방송국 : Showtime
제작년도 : 2007년
방송기간 : 2007.08.13 -
방송시간 : 월요일 22:30-23:00
방송편수 : 12부작
국가 : 미국
데이빗 듀코브니, 이 양반 X-파일서 나간 뒤에 뭐하나 했더니 90년대에 출연한 잘만킹 감독의 '레드 슈 다이어리(Red Shoe Diaries) (에로티카/소프트코어 TV시리즈, 국내에서는 비디오 시리즈로 유통)'식 유료 케이블 채널의 드라마 *Californication <캘리포니아(California) + 포니케이션(fornication : 간음, 사통)>으로 귀환했구먼. HBO에 대항하기 위한 Showtime사의 대안(?)이라고만 하기엔 내용(쉴새없는 원나잇 스탠드와 16살짜리와의 잠자리, 도둑질 등)이 좀... 장르가 코미디라고 하니, 웃으며 봐줘야 할까? 현재 5, 6화가 진행 중인데, 내 취향에 땡기는 드라마는 아니다. 그래도 이 드라마에 관심 갖고 싶다면 *Go!
2007년 10월 31일 추가 - 12부작(드디어 끝났다)이라는 짧은 시즌에 30분짜리 런닝타임이기에 그럭저럭 즐기며 봤지만, 역시 내가 좋아할 만한 스타일의 드라마가 아니다. 후반에는 쓰리섬까지 등장하고, 오럴중에 오줌 싸는 장면까지 나온다. 그 장면을 목격한 부인들과 화해하는 것도 과연 우리 정서로 이해해야 할지, 아니면 진정한 성적 자유란 것이 저런 모습이고, 정신적인 사랑이 진정한 사랑인지 상당히 고민하게 한다. 이 드라마는 미국판 '바람난 가족'쯤으로 결론짓고 싶다. 다른 남자와 결혼중에 도망 나와 전남편과 도망치는 라스트씬이 인상적이다. 이 와중에 *데이빗 듀코브니는 직접 드라마 연출, 제작을 했단다. 헉! 시즌2도 나오는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