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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Pressure

레비전 대신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을 함께 하는 라디오. 건성으로 듣는 방송이 수두룩 하지만, 그래도 친구나 다름없다. 봄철 개편이라고 TV나 라디오 모두 야단법석이다. 방송사마다 나름대로 합당한 이유로 개편을 단행하지만, 문제는 목소리 큰 DJ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폐지되는 것 같아 안습이다. 특히나 *생방송으로 정치인들 불편하게 하던 시사 프로그램의 폐지는 이유를 모르겠다. 경쟁 프로그램에 밀려서일까? 경쟁 프로그램을 들어본 적 없으니, 이 또한 답답한 노릇. 설마, 힘 얻기 전 자기네들 불편하게 했다고, 이제 힘 좀 얻으니 방송사에 압력행사를 하고, 대선전부터 알아서 굽실거리던 방송사가 스스로 자폭한 것은 아닐까? 만약 그런 이유라면 언론통제 제대로 한 것이다만, 순전히 추측일 뿐, 내막을 알 수 없으니 더이상 할 말도 없다. 손석희 교수 방송과는 다른 냄새가 느껴지던 방송이었는데, 아쉽다. 남궁 연 형아의 고릴라디오도 이제 들을 수 없구나. 제대로 씹어주는 회초리 형아의 고스가 돌아온다고는 하나, 편집본을 방송한다니, 거를 것은 걸러내고 방송할 거다. 이제 딴지는 *누구한테 거나? 떡볶이 아줌마는 어디서 만나나? P.S : SBS는 태영건설의 자회사다 / 생쥐머리 ..깡은 폐기처분 대신 땡처리중이다.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렸다 대량 방출 할 거라는 업자의 말 / 서민을 위한다며 출마한 누군가는 시장에 가서 '사진만 찍고 가지' 했단다. / 이 노래 부른 이장희씨는 울릉도 어디에 살고 계신다던데? / 이미지 출처 : 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