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

외로움과 고독을 자초하는 요건

이기심, 개인주의. 자신만 생각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스스로 벽을 만들어 타인들에게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배려와 함께 살기, 어울리기, 인내 따위를 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처절하게 고독하고 외로운 삶을 살다 쓸쓸히 죽어가는 길밖에 없으리라. 그들에겐 아무리 좋은 것이 생겨도 외로움을 달래지 못한다. 누군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시간이 제법 길어질 수도 있다. 이해심도 없이 속 좁은 행동과 어투로 상대에게 벽을 만들고 울타리 치면 어쩌란 말인가! 왜 상대를 자기화하고, 지배하려 하는지. 그런 심경을 갖고 사니 고독할 수밖에 없는 것은 아닐까? 어떤 사람은 먹는 것으로 치사한 행동을 하고, 돈에 눈이 멀어 사람들과 벽을 만들고, 다른 어느 이유에서 그러기도 한다. 탐욕스런 자신의 모습을 거울로 비추어 보고 그것을 깨닫고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른다. 아무리 옆에서 일러줘도 도로아미타불이다. 그런 사람은 그러거나 말거나,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살라고. 그것이 스스로 옭아매고 외롭고 고독하게 살 거라는 것을 알거나 말거나 포기해 버리게 된다. 삶은 결국 자신의 몫이니까. 가족, 친지, 친구, 지인 중에도 그런 사람 꼭 있다. 안타깝다. 속상하다. 그러나, 간섭하고 깨우치려 할 필요조차 없다. 내 입만 아플 뿐. 다른 사람의 삶은 더는 간섭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