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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iPod touch의 귀환, 그리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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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 새벽 5시경, 뒷동산 산책 중 갑자기 맛이 간 touch의 외부 스피커. 오전 9시 넘어서 KMUG 서비스 센터와 통화를 하니, 재고물품이 없어 수리를 맡기면 늦어도 일주일 내에 교환해 준단다. 불안과 초조함이 엄습했으나, 모셔둔 nano를 대신 꺼내 들고, touch는 무상수리를 맡겼다. 무더위와 속상함에 KMUG 지하 식당가에서 냉 메밀과 소주 반 병 마셨다. 최소한 2~3일은 걸리겠지 생각했는데, 다음날 오후 KMUG 서비스 센터에서 날아온 문자. '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철로 한 정거장이라 냉큼 달려가 새 제품을 넘겨받으며, 외부스피커부터 확인하고 돌아와, iPod Touch 3.0으로 업데이트. 전에 안되던 흔들면 음악이 바뀌는 기능과 블루투스메뉴가 생겼다. 음성메모기능과 몇 가지 복잡해진(?) 메뉴들. 블루투스에 기대하며 전화기와 맥북, 아이맥과 연결을 했는데, 사용법을 모르겠다. 이걸로 키노트나 컨트롤등이 가능한 모양인데? 그러나, 3.0 업데이트 후 생긴 버그! iPod touch에서 기존 어플의 업데이트를 위해 앱스토어로 직접 연결이 불가능해진 것 같다. 무료로 해서 그런가? -0-;; 아이튠즈로 연결해서 업데이트 하고 동기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어플들을 업데이트 해야 했다. 좀 귀찮다. +산에 사람들이 늘어난 것을 보면, 돈 안 들고 운동하는 이들이 늘어난 징조 같다. 새벽 뒷동산, 경사진 언덕길도 거침없이 내달리는 그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마라톤 동호회나 3종 경기 동호회쯤 되는 걸까? +MB께서 오바마와 상견례하고 돌아오자 IMF에서 한국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뉴스를 내놓았다! 이 땅의 현실을 알고 하는 소리니? show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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