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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Fati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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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염증과 감기 기운 있는 상태로 밤새워 일하다, 새벽 기차 타고 산소에 내려가 한겨울 차디찬 느낌의 바람 퍼붓는 흐린 날씨 속에 삽질로 마른 땅 파서 손수레로 흙 나르기 한 100번(?)쯤. 힘들어서 중간마다 깡 막걸리 마시며 견딤. 농약 통 짊어지고 수백 평 산소에 풀 약 뿌리기 3~4회 반복하고 나니 오후 3시쯤. 기차타고 돌아오니 밤 9시. 그대로 뻗었다 일어나 새벽에 또 일. 몸도 풀 겸 찬바람 맞고 뒷동산에 올라 걷기와 역기 등으로 운동한답시고 땀 빼고 돌아와 후배네 가서 술 마시고 잤더니, 감기 몸살 기운이 온몸에 흠뻑! 다음날, 동생들과 함께 온 조카들 세 명과 온몸 날려 놀아주었더니 제대로 몸살 난 것 같다. 노화 촉진 상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