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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영화] A History of Violence



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연출력은 여전하다. '더플라이', '크래시'등에서 보여준 그의 연출력이 죽지 않앗음을 보여주는 영화다. 스케일이 큰것도 아니고, 잔잔한 일상속에서 드러나는 폭력의 진실이 짧지만 제법 강하게 다가온다. 비고 모텐슨의 알수없는 매력이 발산되며, '거미여인의 키스'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대단한 배우 윌리엄 허트의 양아치 역할은 짧지만 선굵은 연기다. 에드 해리스는 너무 쉽게 무너져서 아쉽다. 사연있는 인물들의 사연많은 이야기라고 해야할까? 폭력의 댓가를 치르고 가족에게 융화되는 모습이 범죄자들도 인간이고 그들도 우리와 함께 살자리를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인지.. 약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