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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und

기대 이상의 영화 vs 기대 이하의 영화


격이 크게 다르지만, 기대없이 본 '국경의 남쪽'은 잘 만들고도 개봉시기 덕분에 망한 경우고,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의 이반 라이트만 감독은 아직 과거의 자신을 깨지 못한 모습에 살짝 실망. 기대를 그리 많이 한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움. '국경의 남쪽'은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과 고전적(?) 멜로의 성격을 잘 살린 작품 같다. 개인적으로 배우 조이진씨는 실물보다 화면에서가 더 이쁜것 같고, 연기는 처음 봤는데, 제법 능숙한 연기력이 돋보인다. 차승원의 연기도 나쁘지 않았다.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과 붙겠다고 나선 것이 잘못된 선택이엇던 듯. 가을이나 겨울 개봉을 했으면 어땠을까? 어느 블로거분께서 칭찬을 연발 하시던데, 그 정도 인지 모르겠지만 가슴 찡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