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릇처럼 익숙해진 운동과 산행, 독서, 청소따위와 변해버린 식생활습관-끼니당 삶은 계란 두개, 감자 두개, 고구마 두개, 혹은 두부 반모를 바꿔가며 미숫가루, 우유, 김치, 삶은 고기등을 간간이 섭취한다. 아주 가끔 가족끼리 고기집에서 육류섭취도 한다. 이로 인해 생긴 신체적인 변화들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겉으로 보이는 피부상태가 좋아짐. 도무지 배에서는 나지 않던 땀들이 이젠 운동만으로도 물처럼 흘러내림. 저절로 음주가 줄어듬-뭐 이런 정도로 생활습관이 진부해져 가는것처럼 보인이나, 술과 친하던 시절에 느끼지 못하던 정신적 평온이 마음을 안정시킨다. 자극적인 매스컴이나 TV따위를 안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은 가끔 인터넷뉴스로만 접하지만, 그 감흥이야 변함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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