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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밀양, 심슨, 본, 아내의 애인, 오션, 브룩, 로스트

밀양 개봉 당시에 보려 했으나, 사정이 있어 불발로 끝났다가 이제야 보게 됨. 신앙이 없는 처지에서 보기에 좀 난해한듯하나, 전도연전도연 이미지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만족.



Simpsons 이미지 심슨 더 무비 심슨 시리즈를 즐겨본 입장이 아니라서 심슨만의 재미를 만끽하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랐고, 내용이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지만, 앤딩 크래딧에 사정없이 올라가는 우리나라 애니메이터들의 이름 보는 것으로 만족.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 가끔, 이런 영화를 보는 것도 즐거운 여유. 박광정박광정 이미지만의 캐릭터가 적당히 살아난 블랙유머라고 해야 할까? 화면구도가 마치 일본 영화에서 많이 본 것 같으나, 인상적인 몇 장면들이 재미를 살려준다.



본 얼티메이텀 이미지

본 얼티메이텀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보기 전에 꼭 1, 2편을 보고 나서 감상해야 할 영화. 이 전 이야기들을 이해하지 않았거나, 기억하지 못하고 접하면 난해할 수 있음. 무술 액션 장면이 꽤나 길게 진행됨. 전작들보다 약간 부족한 느낌.



오션스 13 그냥저냥 배우들 보는 재미.


미스터 브룩스 머리 심은 캐빈 코스트너와 윌리엄 허트의 연기대결. 한마디로 멋쟁이 정신이상자의 살인광 시대. 그리고, 딸래미의 가위질이 인상적인 적당히 깔끔한 화면과 이야기.



로스트 이미지

로스트 시즌1 살짝 심심해서 한번 볼까 하는 맘으로 뒤늦게 감상 중. 적당히 재미난 이야기들. 긴장감을 일으키는 사건과 상황들. 오락적인 측면에서 보기에 아주 즐거우나, 자칫 사공이 많아 산으로 갈 수 있는 아이템. 얼른 다 보고 시즌 2로 넘어가고 싶지만, 여건상 쉽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