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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리기

'탓' 좀 그만하자 많은 투정들은 어리광에 불과하다. 아직도 무언가 해결하지 못하고 이런 저런 투정을 부리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모습이듯, 나도 그들의 무리임이 분명하다. 인생이란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길거나 짧듯, 허구헌날 감상적인 생각에만 매달릴수는 없다. 사회속의 제일 큰 오류는 사건이 발생하면 누구하나 선뜻 그것을 책임지고 해결하려 하는 이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는 책임에 대한 회피로 물든지 오래고, 더이상 세상에 대한 기대만으로 살기에 시간은 촉박하다. 큰 꿈을 갖고 그것에 매달린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다. 우리는 이미 핵가족사회의 엄청난 문제점들을 겪는 중이고, 문제의 시발점이 핵가족사회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다. 집안의 질서가 무너지고, 자신들의 배만 채울 생각으로 살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는 더이상.. 더보기
게으름으로부터 탈출 버릇처럼 익숙해진 운동과 산행, 독서, 청소따위와 변해버린 식생활습관-끼니당 삶은 계란 두개, 감자 두개, 고구마 두개, 혹은 두부 반모를 바꿔가며 미숫가루, 우유, 김치, 삶은 고기등을 간간이 섭취한다. 아주 가끔 가족끼리 고기집에서 육류섭취도 한다. 이로 인해 생긴 신체적인 변화들은 땀을 많이 흘리면서 겉으로 보이는 피부상태가 좋아짐. 도무지 배에서는 나지 않던 땀들이 이젠 운동만으로도 물처럼 흘러내림. 저절로 음주가 줄어듬-뭐 이런 정도로 생활습관이 진부해져 가는것처럼 보인이나, 술과 친하던 시절에 느끼지 못하던 정신적 평온이 마음을 안정시킨다. 자극적인 매스컴이나 TV따위를 안봐서 세상 돌아가는 것은 가끔 인터넷뉴스로만 접하지만, 그 감흥이야 변함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