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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는 사람은 뚱뚱해?

머니의 식습관을 보면 소식과 오래 씹기 등이 오래도록 같은 패턴을 유지하고 계신다. 이런 식이라면 건강에 별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다. 과식을 안 하시는데도 과체중으로 나오신다. 의학 상식이 부족한 우리는 원인을 알 수 없었는데, 어느 날 소금이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어머니는 소량의 식사를 하시는데, 매우 짜게 드시는 편이시고, 국물을 좋아하신다. 염분 대부분은 국물에 녹아 있어서 좋지 않다고 알려졌고, 나는 짜고 매운 것을 즐기지 않으며, 국물을 즐기지 않는다. 담백한 것들을 선호하고, 거친 음식과 잡곡밥을 좋아하며, 두부와 콩 요리, 단백질과 채소를 즐기는 편이다. 그래서인지 술,담배를 무식하게 해대며 살았음에도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치러진 혈액검사결과 깨끗하다고 나왔다. 식습관을 바꾸고 약간의 운동 덕분에 31인치였던 허리사이즈는 현재 28인치 정도를 유지한다. 소수 주변인들만으로 결과를 단정 짓기 어렵지만, 의학적으로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짜게 먹는 사람들은 뚱뚱하다고 한다. 모두는 아니겠지만, 다이어트 한다고 열심히 운동하고 노력하는데 여전히 효과가 없다면, 현재 염분섭취량을 줄여보길 권한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건강에 도움이 안된다는 것을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 어느 요리프로그램인가에서 단맛을 낼 때 설탕보다 더 달게 하기 위해서 소금이나 조미료를 쓴다고 한다. 바로 달착지근한 갈비 양념이 대표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달고 짜고 매운맛들이 입안을 자극해서 입맛을 돋우기도 하지만, 그만큼 몸에 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어류가 몸에 좋다는 것을 다 알지만, 어류들이 중금속오염이 가장 빨리 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하고, 무엇이든 좋다는 것이 모두 좋은 것만은 아니듯 먹을거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로운 것만 취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생각하며, 일단 짜게 먹는 습관부터 고치길 권한다. 특히나 라면은 소금 덩어리!

- 참고하면 도움되는 것들 -
수명을 단축시키는 소금, 싱거운 사람이 더 건강하다,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