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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老體(노체) 물고기 선생의 너덜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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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체-老軀 '노구'가 맞는 표현)의 소유자 *thinkfish 님을 꾀어 뒷동산에 올랐습니다. 老體(노체) *thinkfish 님의 산책을 대비해, 지팡이와 초코바, 물, 음악도 준비했습니다. 언덕을 걷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 숨을 헐떡거리시더니, 계단 몇 개 오르고 끝내, 팔다리를 너덜거리며 걷는 老體(노체) *thinkfish 님. 벤치에 앉아 크래커를 건냈습니다. 누워서 역기 몇 개하고 더욱 너덜거리시니, 두 손 두 발 다 들었습니다. 엉엉엉엉~ 길거리 풍선 인형처럼 걸으며 겨우 산책을 마치고 생과일주스와 손칼국수, 오징어 파전, 사이다 그리고 마끼야또 한 잔을 마시고서야 power-up 되시더군요. 아이팟 터치에 담긴 게임을 소개했더니, 금세 얼굴에 핏기가 도십니다. 덕분에 저는 운동 효과 거의 zero 상태. 꺼으꺼으~ 혼자 다니는 것보다 운동량은 줄었으나, 심심하지 않네요. 곧, 다시 산책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