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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090606 내장사, 피향정, 김동수 가옥, 찻집 하루

병갑 형님 일행과 갑자기 KTX 타고 떠난 정읍행. 승객 70%가 내리길래 보니, *보성 녹차밭 가는 듯?
고등학교 시절 은사이신 신 선생님의 가이드로 내장산행. 도토리묵, 칡동동주로 해장후, *내장사 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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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일부 풍경은 아래 동영상에서 저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로 시내에서 정읍 한우와 신선생님께서 직접 공수하신 진한 복분자술과 소주+맥주를.
후식으로 차 한 잔 마시러 *산외한우마을을 지나, *임실 옥정호 근처에 있는 문화공간 *하루행.
*하루절제미(節制美)운치(韻致)가 함께 어우러져 안에 서면 절로 품격이 높아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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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다른 곳에 있던 향교(?)를 사서 분해후, 옮겨다 세운 *하루의 '송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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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안마당. 마당 너머로 *옥정호가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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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송하정' 옆에 있는 별채 내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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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하시며 재치(才致)있는 말솜씨로 즐겁게 해주시는 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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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다시 들리고 싶은 *하루를 뒤로 하고, 정읍시 산외면에 있는 대표적인 조선 후기의 양반한옥 *김동수 가옥을 둘러봄.
사진 찍으러 다시 들리고 싶은 곳. 이어 태인면에 있는 보물 제289호 *피향정(披香亭)에 들렀다. 보물 관리 몹시 허술.
폰카라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바삐 움직이느라 정신없었다. 술 대신 넉넉한 하루 내어 사진 찍으러 다시 가고 싶다.
정읍 시내에서 광어회와 복분자술, 소주, 맥주, 수다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 한다. 삶의 여유란 무엇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