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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20120602 아이고 다리야, 삭신야~

today am:04:30, 불금을 보낸 청춘들이 토하고 고함지르고 꼬장부리던 시간, 집을 나섬.

보리밭 옆길을 걷다 뛰다

네스호 괴물 같은 것을 발견한 줄 알았으나, 물새가 물고기를 물고 나타난 것임.

한 시간 정도 걷고 뛰다보니 어느새 목동

목동운동장 위로 해가 떠오르고

태극기 위에도 태양은 떠오르고

그런데, 지금 난 어디로 가는 것인가?

나는 꼽싸리다 금주 7회가 끝날 무렵 어딘가에 도착.

나는 지금 어디로 가는 것인가!?

한가로운 아침

평상위에 드러누워

하늘을 본다. 뭐가 보이는가~~~

아름다운 나의 실루엣이 보인다! 메롱~

걷고

또 걷고

연못위로 고개를 내민

연꽃

그리고 뭔꽃???

간밤에 선유도 벤치에 앉아 술마시다 그대로 두고 떠나 자리에 쓰레기는 잔뜩 나빌레라~ 

관리 아저씨들 청소 하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먹고 마신 자리의 흔적은 치우고 떠나라는..

경후식~ 선유도 공원역 근처에서 우렁된장을~

내 입에는 많이 짭디다~ 반찬이.... 그래도 나름 맛집이라 새벽부터 손님이 꾸준하다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