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단속 썸네일형 리스트형 벚꽃놀이에 가린 노점상 단속 봄이라고 여기저기 꽃놀이와 사진찍기에 바쁜 사람들. 그리고 한편에서 용역직원에게 분해 당하는 노점상들. 용역직원들 틈에서 욕하고 싸워야 하는 대학생 청년이 때린 아줌마는 여자 친구의 엄마는 아니었을까? 혹은 가까운 친척이나 이웃이었을지도. 청년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버리지는 않았을까? 사회에 내민 첫발이 몽둥이질이었고, 그 대상이 이웃이어야 했던 청년의 가슴엔 무엇이 남을까? 노점상이 불법이라고 하나, 그 법을 만드는 자리에 노점 상인은 없었다. 나라에서 정해준 법이라 두렵지만, 꽃놀이 가려는 자식에게 똑딱이 디카를 사주려 위험을 무릅쓰고 거리에 나서야 했다. 주인이 무서우면 하인도 재빠르다. 자신도 두렵고, 다치기 싫고, 밥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굶기 싫고, 거리로 내몰리기 싫어 주인을 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