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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내 이웃의 건달, 송강호


'초록물고기'란 영화에서 막동이를 괴롭히는 건달을 보며 놀랬다.
'혹시 진짜 건달을 섭외한거 아닌가?'
'넘버3'에서 깡패 조필역으로 그만의 스타일을 이끌어내고,
'살인의 추억'서 완벽한 그의 캐릭터 세계를 완성해 낸다.
'JSA'나 '반칙왕', '괴물'같은 영화도 있지만,
앞서 언급한 영화들은 송강호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만큼
이미지를 각인 시켜 버린다.
그에게선 왠지 모르게 건달의 냄새가 난다. 악한 건달이 아니라,
선한 이웃집 형같은 친근한 건달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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