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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Bye, Whitney 며칠 전부터 일상이 어수선하더니, 오늘 아침에 아름다운 디바가 떠났다. 비버리 힐튼 호텔 4층 방 욕실에서 사망했다고... 잘가요, 휘트니 ㅠㅠ)/ Whitney Elizabeth Houston (August 9, 1963 – February 11, 2012) 더보기
최혜영 - 그것은 인생, 물같은 사랑 '아기때는 젖주면 좋아하고~아하~' 하던 소녀가 20년만에 콘서트 7080에 나왔구나. 7080 배철수씨와 인사도 하고, '우우우~우우우~ 그것은 물같은 사랑~' 부르는 나이든 소녀. 더보기
Bye, Last Emperor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사랑했던 것들, 추억하는 것들이 하나 둘 사라질 때마다 슬프고 가슴 아프다. 2009년 6월 25일(미국시간) 황제여, 안녕! Bye, Last Emperor, Michael Joseph Jackson (August 29, 1958 ~ June 25, 2009. aged 50) 더보기
잘 가, Michael 잭슨의 죽음은 곧, 팝 음악이 죽은 거나 다름없다. 남은 것은 그의 목소리가 담긴 음악 CD 몇 장과 비디오 동영상,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네버랜드와 그를 사랑했던 팬들, 귀여운 자녀와 그에게 등 돌린 비서와 엄청난 빚더미뿐. 죽음이 그에게 평온이자 안락이길. 더보기
Crowded House - Don't Dream It's Over Live **** 오래전 듣던 곡이 귓속 어딘가 숨죽이며 기다린 모양. *Crowded House의 Don't Dream It's Over 처럼. 23년 전에 나온 곡이라니. 하긴 그보다 훨씬 오래된 명곡들도 많으니! 배고프고 힘든 음악가의 삶일테지만, 오래 기억되고 사후에도 남는 것이 음악이어서 부러운가? 라디오에서 오랜만에 다시 들어 반가운 곡. 사진 속 최근 모습과 영상 속 옛모습에 세월을 고스란히 느낀다. *Crowded House 한글정보및 Don't Dream It's Over 가사보기 더보기
또 다시, 그리고 새로운 봄 _1. 우연히 방송에서 본 낯선 가수, 그러나 친근한 목소리. 세월의 때를 삼키며 거듭난 그의 노래가 귀에 감긴다. 숨겨왔던 우울함을 일깨워준다. 그의 노래는 가슴을 후벼 파고 눈물 떨리게 하지만, 하나도 창피하지가 않다.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꼽힐 정도로 주목 받은 걸작의 싱어송라이터 *이장혁 2. 함께 한 이장혁의 절친(?) *검정치마의 Like Me 도 아주 인상적. 특히 보컬 조휴일의 보이스. 3. 인스턴트 커피 대신 수제 녹차를 끓여 마시는 중인데, 몸의 개운함이 봄나물처럼 생생하다. 더보기
빅뱅(Big Bang) - 붉은 노을 *빅뱅(Big Bang). 노래도 잘하지만, 이런 MV는 누구 생각인지 기특합니다. 더보기
Blues Traveler - Hook 예전부터 종종 들었으나, 누가 부른 곡인지 몰랐다. 목소리만 듣고 추측하기에 흑인 보컬이 아닐까 했는데, 이런! 잘못 짚었다. 혈관종으로 고생했다는 John Popper라는 뚱뚱한 백인 아저씨가 멋지게 하모니카 불어대며 노래하신다. 목소리 매력 있으시다. 질문에 답해주신 음악캠프 DJ 배철수 형님, 쌩유베리감사~ 꾸벅! * Blues Traveler Official Band Site / * Hook 가사 보기 더보기
[MV] Fine Young Cannibals - She Drives me Crazy 1989년에 발표돼서 영국, 미국차트 정상에 오른 곡이니까 꽤 오래된 곡이네요. 우연히 라디오에서 듣다 간만에 찾아봅니다. 딸랑 이거! 남기고 사라진 아쉬운 그룹이고, 연세 있으신 분들이라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한 밴드. 오랜만에 들으니 좋은 대요? *Fine Young Cannibals(한국어) / *Fine Young Cannibals(영어) / 얼핏 나얼 닮은 보컬 Roland Gift씨는 배우로 활동중. 더보기
Sinead O'connor - Nothing Compares 2 U 어쭙잖은 주장으로 생고집 피우는 어떤 이들보다 뚜렷한 신념과 용기로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는 반골 여성 아티스트 *Sinéad O'connor의 노래 Nothing Compares 2 U. 이 곡은 프린스가 작곡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은퇴를 번복했지만, 그건 오히려 다행이다. 빡빡머리에도 아름다울 수 있는 여성은 흔치 않으리라. 간만에 들으니까 좋구나! 그녀가 반골이 된 이유에 50%는 공감하며…. *저항이 투영된 노래로 미국에 도전 / *youtube+Sinead I sing to fight, and nothing compares to it. 1987년 우리나라에 민주화열기가 고조되고 있던 그시기에 미국의 대중음악계는 신선한 개혁의 바람을 주도하는 두 명의 신예를 맞이한다. 한 사람은 미국 자체가 내놓은.. 더보기
Uriah Heep - July Morning 7월만 되면 어김없이 땡기는 곡, 할배 그룹 *Uriah Heep의 July Morning. 더보기
박인수 - 봄비 고등학생 때. 자주 다니던 레코드 가게 형님이 소나기 퍼붓던 봄날, 커피 한 잔과 함께 들려주었던 노래. 박인수 더보기
[노래] 여진 - 꿈을 꾼 후에 우연히, 고스트스테이션에서 들은 오래된 음악. '그리움만 쌓이네!'의 원곡 가수로 잘 알려진 *여진. 뽕짝이 음악계를 주름잡던 시절, 성악을 전공한 남궁은영(여진)은 직접 만든 노래를 모아 음반을 발매했으나, 동시에 교사에 임용되어 가수 대신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 이후 다른 가수들 노래에도 참여했으나,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가 히트하면서 옛음반 재발매 및 3집 앨범도 발매한다. 그 먼 시절, 가요시장에 듣도 보도 못한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던 그녀는 앞서가던 음악가였다. 노래는 여진의 '꿈을 꾼 후에'. 더보기
이바디(ibadi) 요즘 라디오를 타고 들리는 귀에 착착 감기는 목소리. 사진 속 낯익은 장소, 삼청동 미선이 BAR - 약도. Song은 *ibadi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더보기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 사망 긴급뉴스에 *그룹 거북이 `터틀맨` 임성훈 사망 관련 기사가 보이는군요. 거북이, 노래 잘하는 그룹으로 알고 있는데, 몹시 안타깝네요. 사망원인은 심근경색증이라고 합니다. 흡연자분들은 다시 한번 건강 잘 챙기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음악 : 거북이 - 빙고 / *이미지 출처 : 스타뉴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서 심장 근육조직이 죽게되는 질병을 말한다. '심근'이라는 말은 심장의 근육이라는 뜻이며 '경색(梗塞)'이라는 말은 산소부족으로 심장의 조직이 죽어 가는 것을 뜻한다. 즉, 심근경색이라는 말은 심장의 근육이 산소부족으로 죽어간다는 의미가 된다. 이러한 산소부족은 심장에 산소를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동맥경화로 좁아지거나 혈전이 생성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 더보기
Kon Kan - I Beg Your Pardon 위 이미지 클릭! MV는 촌스럽고 노래는 오래 묵었지만, 지금 들어도 신나는구나. *Kon Kan이 누구여? 더보기
[듣기] Cat Power - Metal Heart 어느 음악 사이트에서 표현한 것처럼 '음울과 몽환의 정서가 가득한 음악'을 들려주는 가수 *Cat Power (캣 파워). 이미 많은 사람에게 언니 가수로 군림하며, 인디 음악계에 자리매김 한 모양이다. 웹서핑 중에 우연히 들은 이 곡은 1998년쯤 앨범에 실린 곡인 듯? 목소리의 끌림에 잠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재미난 사진도 있다. 왜 조개book 앞에서 찡그리고 있을까? 이미 신형 노트북이 출시됐는데, 이따위 조개book 이냐는 마음으로 뾰루퉁 했을까? (물론 설정 샷일 수도) 그녀의 *I FOUND A REASON이라는 곡은 영화 *V For Vendetta (브이 포 벤데타 O.S.T)에 실림. (괜히 저항하고 싶다) 볼륨업! *Cat Power 홈페이지 더보기
[영상] IZ - White Sandy Beach '조 블랙의 사랑'이란 영화(이 노래 때문에 CD를 구매) 속에서 흐르던 *Israel Kamakawiwo'ole (이스라엘 카마카위오올레. 약칭 IZ)의 목소리에 홀딱 빠져버렸다. "Over the Rainbow & What a Wonderful World"라는 노래와 가수 이름만 알고 웹에서 찾아낸 그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목소리만으로 말라깽이 가녀린 육체의 소유자가 아닐까 상상했는데, 그와 정반대인 거구에 굳은 인상이 마치 한주먹 하게 생겨서 한참 동안 놀람이 가시지 않았다. 나중에 하와이 사는 벌레님에게 들으니, 그는 IZ라는 필명으로 하와이에서 굉장히 사랑받는 가수란다. 그의 노래에 빠져 꼭 하와이에 가서 그를 만나고 싶었는데, 그가 누구인지 알았을 때는 비만때문에 인공호흡기를 달고 살다.. 더보기
[Music] Tom Waits *Tom Waits는? / *Tom Waits homepage / *Tom Waits Korea 더보기
[MV] Collective Soul - Run 1999년에 많이 듣던 *Collective Soul의 음악 CD 'Dosage' 중에서. 더보기
The Free Design - When Love Is Young 토요일 늦은 오후에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길을 나섰는데, 거리엔 온통 노오란 은행나무 잎사귀들로 수북하더군요. 날씨도 흐리고, 도로는 막히고, 목적지까지는 아직 20여 분 남았고. 모처럼 여의도에 도착하니, 갑자기 비가 뿌립니다. 로비에서 방문객 카드를 받아들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방송 자막으로만 보던 특수영상실에 들어갑니다. 역시 온통 전자파로 가득한 건강과 피부에 몹쓸 공간이더군요. 현재 진행 중인 프로그램 영상을 보며 잠시 설명을 듣고 나와 저녁을 푸짐하게 얻어먹습니다. 바깥식사를 잘 안 하지만, 사준다는 것을 뿌리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거의 2인분의 식사(장어정식과 회초밥)를 깨끗하게 비워주고, 후식으로 에스프레소도 한 잔 얻어 마십니다. 포만감을 가득 안고 일행들과 작별하고 새롭게 바뀐.. 더보기
Eddy Arnold - Cattle Call 히피의 아들로 태어나 남미를 떠도느라 학교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으며, 생계를 위해 5살 나이에 동생을 이끌고 거리에서 노래하고, 먹을 것이 없어서 고기를 포기하고 온 가족이 채식주의자가 되었으나, [스탠바이 미]라는 영화로 스타덤에 올랐다. 조니 뎁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나간 뒤 거리에 쓰러져 23세로 요절한 *River Phoenix가 떠난 날이 10월 31일. 어쩐지 며칠 동안 라디오에서 이 곡이 계속 나오더라니. 노래는 리버 피닉스가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주연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의 1991년 영화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사운드 트랙.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초반부 - Cattle Call 노래가 나오는 장면 보기 더보기
Defconn - 아버지 하루 한번 이상은 방송을 타는 노래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 찡해온다. GOD의 '어머니께'와 더불어 오래 기억될 곡. 더보기
Bette Midler - From A Distance 너무 멋진 보이스를 가진 여가수중 한명, Bette Midler 할머니의 언제 들어도 기똥차게 좋은 노래 From A Distance. From a distance the world looks blue and green, and the snow-capped mountains white. From a distance the ocean meets the stream, and the eagle takes to flight. From a distance, there is harmony, and it echoes through the land. It's the voice of hope, it's the voice of peace, it's the voice of every man. From a distance w.. 더보기
Stand By Me = Beautiful Girls 열일곱살의 천재 음악소년 *Sean Kingston이 부른 'Beautiful Girls'이란 곡은 1960년대 초반, *Ben E King이란 가수가 부른 'Stand By Me'를 절묘하게 샘플링해 넣은 곡으로 최근에 자주 듣는 음악입니다. 왼쪽 *Ben E King의 'Stand By Me' 동영상을 보면, 당시 춤추던 모습이 유치해 보이는군요. 오른쪽 *Sean Kingston의 'Beautiful Girls' 동영상에선 노래에 대한 오마주뿐 아니라, 왼쪽 영상과 시대에 대한 오마주도 보입니다. 비교해서 보는 은근한 재미. 더보기
Caruso - Luciano Pavarotti & Lucio Dalla Luciano Pavarotti (1935년 10월 12일 ~ 2007년 9월 6일) : 잡스는 췌장암 이기고 잘 지내는데, 할배는 성질 급해서 그냥 가시는구려. 이젠 할배 이름도 칼라스처럼 기억되며, 음악으로나마 존재하겠구먼요. 세상이 좋아져서 화면으로 보면서 할배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세뇌에 빠져 살겠소이다. 아쉽소. 노래는 Lucio Dalla랑 함께 불렀던 까루소. 더보기
Callas를 들으며 Callas를 들고 나비&필드를 찾았다. 진공관을 통해서 들려오는 Callas의 목소리를 음미하며 프랑스산 보르도 와인을 마신다. 거실 같은 분위기의 나비&필드에서 Callas와 함께한 시간, 혼자라도 Callas의 목소리가 있어 외롭지 않은 지난밤. 뒤에서 듣고 있던 올댓째즈 진사장님 왈, '자살 하고 싶으냐?', '네? 설마요. 하하하'... 나중에 마신 보드카에 정신을 잃다. 더보기
Paul Potts 꿈을 잃지 않은 그의 인생이 한편의 *드라마. *Paul Potts의 노래. 더보기
[MV] Cyndi Lauper - True Colors 라디오를 듣다가 *Cyndi Lauper (1953년생)의 노래가 나오길래 잘 지내시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8월 공연의 대부분은 일본공연이 주류다. *알라딘에 보니, 앨범발매도 꾸준한듯. 팝계의 여왕이었던 그녀도 끝내 마돈나에게 밀렸지만, 그 말괄량이 같던 모습은 여전히 눈에 선하다. 잊고 지낸 뮤지션이 어디 한둘일까만, 현재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과거와는 확연히 다르다. 최근 그녀의 노래 몇곡을 감상하려면 *이곳에 들러보고, *cyndilauper.com에서도 몇곡을 들을수 있다. 더보기
애깨우는 자장가 Hush Little Baby 둘다 워낙 유명한 뮤지션이라 따로 언급하지 않는다. 1991년, 두사람이 크로스오버로 만들어낸 'Hush Little Baby'는 들려주면 아이가 잠들기나 할까라는 의문을 품게 만드는 자장가. 좋은 음악은 세월이 흘러 다시 들어도 늘 새롭게 달팽이관을 타고 뇌를 건너 심장을 펌프질하며, 피부세포 곳곳을 찌릿하게 진동해 온다. Bobby는 실제로 아이에게 이렇게 노래해줄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