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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녀 - Sonim 성선임 스토리


마전 사랑하는 할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은퇴후 한국에 와서 살고 싶다며 K-1에서 우승해 버린 한국사랑의 대표주자 추성훈의 이야기가 뒤늦게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이쯤, 또 한명의 한국사랑의 여성 대표를 뒤늦게 알게됐습니다. 이미 그녀를 알고 팬이 된 분들도 많을것 같군요.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 나라도 아니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고향이라는 이유만으로 저토록 한국을 사랑할 수 있는 것인지, 부끄럽게 합니다. 이 나라가 태어나고 숨쉬게 해준것 말고는 특별히 사랑할 이유가 없슴에도 산적한 정치, 경제, 사회 문제들을 따로 떼어 놓고 보면 그래도 애정을 갖게 만드는 것은 분명할 것입니다. 떨어져 있어봐야 소중함을 알고 더 그리워 하게 된다는 말처럼, 저들에게도 이나라가 가깝고도 먼나라이기에 저렇게들 뜨거운 것일까요? 최홍만 선수가 일본 경기에서 승리할때 펑펑 울던 그녀의 모습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아나운서는 그녀가 최홍만의 애인이나 가족이 아닌가라며 맨트를 날렸는데, 그녀와 최홍만은 얼굴도 모르는 사이였고, 그녀는 한국 선수의 승리에 기뻐서 그렇게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덕분에 일본팬들로부터 쓴소리를 들어야 했으나, 그녀의 한국사랑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추성훈이건 성선임이건 한국을 사랑하는 저들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를 바래봅니다. *제일교포 가수 성선임 풀스토리 보기 / *성선임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