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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as를 들으며



Callas를 들고 나비&필드를 찾았다. 진공관을 통해서 들려오는 Callas의 목소리를 음미하며 프랑스산 보르도 와인을 마신다. 거실 같은 분위기의 나비&필드에서 Callas와 함께한 시간, 혼자라도 Callas의 목소리가 있어 외롭지 않은 지난밤. 뒤에서 듣고 있던 올댓째즈 진사장님 왈, '자살 하고 싶으냐?', '네? 설마요. 하하하'... 나중에 마신 보드카에 정신을 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