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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Party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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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at Party 2벌써 몇 개월이 지났군요. 원당 숲 속에서 고기 구워먹으며 이름도 모르는 와인을 마시던 기억. 조촐하지만, 숲 속에서 고기 구워 먹는 기분이 마치 *스위스에 있는 '숲 속의 빈터'에 들어가 앉은듯했습니다. 그 후, 군포에 달려가 고기를 사다 가족들과 먹기도 했지만, 그때 그 맛만 못하더군요. 분위기 탓이었을까요? 숯불 문제였을까요? *Pink님도 다시 한 번 모였으면 하는 바람이시던데, 이쯤 해서 더 추워지기 전에 10월쯤 다시 한 번 *원당 착한고기에서 모여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4리터짜리 팩 와인으로 준비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10월경에 공지예정이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때되면 내비게이션을 켜세요.

*숲 속의 빈터 - 1993년 딱한번 가본곳. 나무들이 무성한 숲 속을 1차선 도로를 따라 한참 들어가면 오두막으로 지어진 카페. 정확한 위치와 지명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