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올해의 간판 대상 - 푸른 별 귀 큰 여우

푸른별 귀큰여우 간판
인이신 삼청동 재즈 바 '라 끌레' 주인께서 신나셨다. 직접 디자인하신 옆집 '푸른 별 귀 큰 여우' 간판이 *'대한민국 좋은 간판’ 대상에 선정되어 행자부 장관 표창과 함께 이곳저곳 인터뷰하시느라 입이 귀밑까지 열리셨다. (디자인과 경관친화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임에도 한글 상호를 써 감정을 피했다-고). 마음고생 몸고생 하시더니, 이런 즐거운 일이 생겨서 다행이다. *추가보기

충무로 필동면옥에서 *Skyfish님과 함께 수육과 냉면을 즐기고 에스프레소를 마시다, 오랫만에 끌레에 들러 즐거운 주인이 내주시는 와인과 스파게티를 뒤로하고 도망 나오느라 땀 좀 흘렸다.

저녁 모임을 한 *나비&필드도 기사에 오르더니만, 안 그래도 거실 같은 작은 공간에 주인이 쫓겨날 정도로 손님이 붐빈다. 소란스럽지 않고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 함께 한 진우 형님, 인숙, 선희 누님들도 만족해한다. 많이 알려지면 장사에 도움되서 좋겠지만, 한편으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뺏기는 기분.

이곳 주인이신 이태원 올댓째즈 진사장님은 자리가 없어 지인들과 함께 쫓겨나셨다. 덕분에 *다모토리의 승희 형님과 박문윤 화백과도 가벼운 인사만 하고 헤어져야 했다. 모처럼 삼청동에 나갔다 10여 명의 사람과 분주히 인사만 나눴다. 명동 까보가 문을 닫았다. 이제 팩와인을 어디서 구하나? oTL